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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정보/라이프 스타일

더현대서울에 드디어 온다 — 온러닝 한국 직영점과 인기 모델 완전 가이드

by 고독한입 2026. 6. 3.
Swiss Running Brand · 스위스 러닝화 혁명

구름 위를 달리다
온러닝(On Running) 완전 정복
The Brand That Changed How the World Runs

2010년 스위스 알프스에서 탄생해 나이키를 위협하는 브랜드가 됐다. CloudTec 기술의 정체, 모델별 선택 가이드, 그리고 서울에서 직접 신어볼 수 있는 곳까지 모두 담았다.

스위스 태생 2010 CloudTec 특허 기술 국내 직영점 오픈 읽는 시간 약 9분

온러닝이란 — 스위스 알프스에서 태어난 브랜드 스토리

아이언맨 트라이애슬론 세계 챔피언 출신의 올리비에 베른하르트(Olivier Bernhard)는 은퇴 후 하나의 고민에 빠졌다. 구름 위를 달리는 것처럼 가볍고 부드러우면서도 폭발적인 반발력을 주는 러닝화가 세상에 없다는 것이었다. 그는 호스 파이프 조각을 신발 밑창에 붙여 시제품을 직접 만들었고, 그것이 온러닝의 시작이었다.

2010년, 이 시제품은 국제 스포츠 박람회 ISPO에서 브랜드 뉴 어워드를 수상하며 세상에 알려졌다. 가운데가 비어있는 독특한 미드솔 구조 — 이후 CloudTec이라 불리게 되는 그 기술이 러닝화 업계의 판도를 바꾸기 시작했다.

창립 15년 만에 온(On)은 NYSE에 상장된 글로벌 스포츠웨어 기업으로 성장했다. 2024년 보스턴 마라톤 여자부 우승자 헬렌 오비리(Hellen Obiri)가 온의 프로토타입 신발을 신고 우승했고, 스탁엑스(StockX) 기준 2023년 전년 대비 거래량 15,357% 상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로에베,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PAF), 젠데이아(Zendaya) 등과의 협업으로 퍼포먼스 브랜드를 넘어 패션과 문화의 아이콘이 됐다.

📅
창립
2010년

스위스에서 올리비에 베른하르트 외 2인 공동 창립

🏆
수상
ISPO 브랜드 뉴 어워드

창립 첫 해 국제 스포츠 박람회 신인 브랜드 최고상

📈
거래량 상승
15,357%

2023년 스탁엑스 연간 스니커즈 거래량 상승률 1위

🇰🇷
한국 직진출
2025년 11월

더현대서울·롯데월드몰 직영 매장 동시 오픈

온러닝 주요 연혁
2010스위스 창립 — ISPO 브랜드 뉴 어워드 수상, CloudTec 특허 등록
2012Cloudracer 출시 — 2년 후 프레데릭 반 리에르데, 아이언맨 세계 챔피언 등극 시 착용
2021NYSE 상장 (종목코드: ONON) — IPO 당일 시가총액 7조 원 돌파
2023로에베 협업 클라우드틸트 출시 — 스탁엑스 거래량 15,357% 상승, 주가 60% 급등
2024파리 올림픽 LightSpray 공개 — 보스턴 마라톤 여자 우승, PAF·젠데이아 협업
2025. 11한국 직진출 — 서울 더현대서울·롯데월드몰 직영 매장 동시 오픈 (아시아 4번째)

온러닝의 핵심 기술 — CloudTec · Speedboard · LightSpray

온러닝을 단순한 예쁜 신발로 생각한다면 반만 맞다. 브랜드의 정체성은 철저하게 기술에서 시작한다. 세 가지 핵심 기술이 온러닝을 러닝화 시장의 이단아로 만들었다.

CloudTec — 착지할 때만 활성화되는 쿠셔닝

기존 러닝화는 두꺼운 폼 전체가 충격을 흡수한다. 온러닝은 다르다. 밑창에 독립적으로 배열된 클라우드(Cloud) 팟들은 발이 지면에 닿는 순간 수평·수직 충격을 분산시키며 압축되고, 발이 떨어지는 순간 다시 원래 형태로 돌아온다. 특허를 받은 이 구조가 '착지할 때만 활성화되는 쿠셔닝'이라는 설명의 실체다. 걸을 때는 구름처럼 부드럽고, 달릴 때는 탄성으로 반발력을 돌려준다.

Speedboard — 폴리우레탄 플레이트가 만드는 추진력

CloudTec만으로는 반발력을 극대화하기 어렵다. 온러닝은 미드솔과 발 사이에 스피드보드(Speedboard)라는 폴리우레탄 소재의 플레이트를 삽입했다. 기하학적으로 설계된 이 플레이트는 착지 충격을 흡수한 뒤 에너지를 발 앞꿈치 방향으로 전환해 자연스러운 추진력을 만들어낸다. 단순히 부드러운 것을 넘어, 앞으로 나아가는 힘을 주는 것이 Speedboard의 역할이다.

LightSpray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공개된 차세대 기술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온러닝은 LightSpray™ 기술을 세상에 처음 선보였다. 로봇 팔이 단 분(分) 만에 초경량 섬유를 신발 어퍼에 직접 분사해 제작하는 방식으로, 봉제선(솔기)도, 끈도, 불필요한 레이어도 없다. 무게 약 170g의 초경량을 실현하면서도 뛰어난 지지력과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Cloudboom Strike LightSpray 모델로 출시되어 국내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
CloudTec
독립형 클라우드 팟이 착지 충격을 분산하고 탄성으로 복원. 온러닝의 시그니처 기술.
Speedboard
폴리우레탄 플레이트가 에너지를 전방으로 전환해 추진력 극대화. 레이스 퍼포먼스의 핵심.
🤖
LightSpray
로봇이 섬유를 직접 분사해 만드는 솔기 없는 170g 초경량 어퍼. 2024 파리 올림픽 데뷔.

인기 모델 가이드 — 내 발에 맞는 온러닝 찾기

온러닝은 러닝 퍼포먼스부터 일상 라이프스타일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처음 접하는 사람이 가장 많이 묻는 것이 "어떤 모델이 나한테 맞냐"는 질문이다. 대표 모델 다섯 가지를 목적별로 정리했다.

일상·데일리
Cloud 5 (클라우드 5)
약 19~22만 원

온러닝의 대표 입문 모델이자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 김나영 착용으로 국내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 CloudTec 쿠셔닝이 적용된 일상용 로우탑 스니커즈로 가볍고 단정한 실루엣이 어느 코디에나 잘 어울린다. 항균 메쉬 소재와 몰딩 힐 디자인이 특징. 워터프루프(방수) 버전도 따로 출시되어 있다. 러닝화보다 데일리 운동화로 쓰기 원하는 분에게 첫 번째 추천.

입문 추천데일리 착용가벼운 쿠션감
최강 쿠션
Cloudmonster (클라우드몬스터)
약 23~27만 원

온러닝 역대 최대 규모의 CloudTec 팟을 탑재한 맥시멀 쿠션 모델. 구름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이 가장 극적으로 느껴지는 제품이다. 높은 스택 하이트와 로커(Rocker) 형태의 밑창이 만드는 자연스러운 롤오버 감각이 일품이다. 러닝은 물론 하루 종일 서 있거나 걷는 분들에게도 탁월하다. 로에베 협업, PAF 협업 등 콜라보 에디션이 다수 출시된 인기 모델. 쿠션감이 최우선이고 독특한 외형도 원하는 분에게.

최대 쿠션SNS 인증각콜라보 다수
러닝 퍼포먼스
Cloudrunner (클라우드러너)
약 20~23만 원

일상과 퍼포먼스 러닝의 경계에 위치한 올라운드 모델. CloudTec과 Speedboard를 동시에 탑재해 쿠션과 반발력을 균형 있게 제공한다. 발이 좁거나 러닝 폼을 잡아가는 단계의 러너에게 안정적인 선택지다. 본격 러닝을 시작하는 분의 첫 러닝화로 가장 균형 잡힌 모델.

쿠션+반발 균형러닝 입문데일리 겸용
패션·스트리트
Cloudtilt (클라우드틸트)
약 19~23만 원

로에베 협업 제품으로 국내에 온러닝 붐을 만든 주역. 앞코가 살짝 들린 독특한 실루엣과 과감한 컬러 라인업이 특징이다. 러닝 퍼포먼스보다는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모델로, 캐주얼 코디에 특히 잘 어울린다. 온러닝을 패션 아이템으로 접근하는 분에게.

패션 중심로에베 협업독특한 실루엣
레이스·속도
Cloudsurfer (클라우드서퍼)
약 22~25만 원

장거리 러닝을 위한 퍼포먼스 모델. 넉넉한 쿠션감과 가벼운 무게를 동시에 갖추고 있어 마라톤, 하프마라톤, 10km 레이스에 폭넓게 활용된다. 발을 자연스럽게 앞으로 굴려주는 로커 형태와 호흡하는 메쉬 어퍼가 장거리 착화의 편안함을 유지해준다. 러닝 실력이 붙어 더 빠른 신발이 필요한 분에게.

장거리 러닝가벼운 무게레이스 겸용
💡
온러닝은 모델마다 착화감이 꽤 다르다. 같은 사이즈라도 발볼·발등 높이에 따라 맞고 안 맞는 느낌이 달라질 수 있다. 온라인 주문 전에 반드시 매장에서 직접 신어보는 것을 강하게 권장한다. 아래에서 서울 내 신어볼 수 있는 매장을 정리했다.

온러닝이 이렇게 인기 있는 이유

러닝 트렌드와의 완벽한 타이밍

전 세계적인 러닝 붐이 온러닝의 성장에 강력한 배경이 됐다. 런던 마라톤 참가 신청자가 2년 새 58만 명에서 90만 명으로 급증하고, 한국에서도 '런크루(러닝 크루)'가 MZ세대 사이의 필수 취미가 된 시점에 온러닝은 정확히 자리를 잡았다. 단순히 운동화가 아니라 러닝 문화 자체를 브랜드 정체성으로 삼은 것이 주효했다.

퍼포먼스와 일상, 두 마리 토끼

나이키나 아디다스처럼 강렬한 스포츠 이미지도, 뉴발란스처럼 빈티지 레트로 감성도 아니다. 온러닝이 공략한 것은 '달리기를 좋아하지만 일상에서도 멋있게 신고 싶은 사람'이다. CloudTec이 주는 실질적인 착화 편의는 러너를 끌어들이고, 단정하고 절제된 스위스 스타일은 비러너의 지갑을 열게 한다.

협업이 만든 문화적 지위

로에베와의 협업 클라우드틸트는 패션 피플과 스포츠 팬의 교집합을 파고들었다. 젠데이아(영화 , 챌린저스)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기용한 것도 온러닝이 단순 스포츠 브랜드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포지셔닝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국내에서는 PAF(포스트 아카이브 팩션) 협업이 큰 화제를 모았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진심

온러닝은 Cyclon이라는 구독형 지속가능 러닝화 서비스를 운영한다. 신발을 구매하는 대신 월정액을 내고 사용한 뒤 반납하면 100% 재활용 소재로 재제조되는 순환 모델이다. 이 철학이 MZ세대의 친환경 소비 감성과 맞아떨어지는 것도 온러닝의 강점이다.

서울에서 온러닝 신어볼 수 있는 곳 — 매장 완전 정리

2025년 11월, 온러닝은 한국에 직접 진출하며 서울 핵심 상권 두 곳에 동시에 직영 매장을 열었다. 아시아에서 도쿄·홍콩·자카르타에 이은 네 번째 매장이다. 직영 매장 외에도 On 공식 파트너 매장에서 신어볼 수 있는 곳을 함께 정리했다.

직영 플래그십
01
온 스토어 서울 더현대서울
On Store Seoul — The Hyundai Seoul

국내 1호 단독 직영 매장. 매장 면적 약 330㎡(100평)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러닝화·의류·액세서리까지 온러닝의 전 라인업을 경험할 수 있다. 도심의 아스팔트·벽돌·자연 자갈의 질감에서 영감 받은 공간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러닝 전문가와의 피팅 상담, 러닝 커뮤니티 이벤트도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한정판 콜라보 제품도 이 매장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더현대서울 3층
🚇5호선 여의도역 3번 출구 도보 5분 / 9호선 샛강역 2번 출구 도보 10분
월~목 10:30~20:00 / 금·토·일 10:30~20:30
📞02-3277-0375
직영 매장
02
온 스토어 서울 롯데월드몰
On Store Seoul — Lotte World Mall

롯데월드몰 1층에 위치한 직영 매장. 구글 평점 5.0점(후기 930개+)을 기록할 정도로 서비스 만족도가 압도적으로 높다. 넓은 매장 구성과 친절한 피팅 상담이 장점. 잠실 롯데월드몰 특성상 쇼핑·식사·엔터테인먼트와 동선을 묶기에 최적이다. 더현대서울보다 영업 시간이 2시간 길어 저녁 방문도 여유롭게 가능하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1층 F01-A35
🚇2·8호선 잠실역 1번 출구 도보 5분
매일 10:30~22:00 (연중무휴)
📞02-6956-4137
공식 파트너
03
굿러너컴퍼니 북촌점
Goodrunner Company — Bukchon

"러너들이 운영하는 러닝 스페셜티"라는 슬로건 그대로, 운동화 가게이기 이전에 러닝 문화 공간이다. 북촌한옥마을 골목에 자리한 이 한옥 매장은 구글 평점 5.0점(후기 136개)을 유지하는 국내 최고의 러닝 전문 편집샵이다. On 공식 입점 브랜드로 On 제품 피팅 상담과 발 스캔 서비스(무료)를 제공한다. 온러닝 외에 호카, 아식스, 살로몬 등 러닝 전문 브랜드도 함께 구비되어 있어 비교 착용 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직영점과 다른 차별점이다.

📍서울 종로구 북촌로 56 1층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 도보 10분
화~금 10:30~19:00 / 토·일 11:30~19:00 (월요일 휴무)
📞02-766-0430 (02-6463-0430)
📌
온러닝 공식 홈페이지(on.com/ko-kr/explore/stores)에서 국내 공식 파트너 매장 전체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직영 매장은 한정판 콜라보 모델 입고가 가장 빠르고, 굿러너컴퍼니 같은 러닝 전문점은 타 브랜드와 비교 착용이 가능해 러닝화 선택에 도움이 된다.

자주 묻는 질문

온러닝은 사이즈를 평소대로 맞추면 되나요?
모델마다 착화감이 달라 단순히 "평소 사이즈"로 정하기 어렵다. 클라우드 5는 발볼이 좁은 편이라 평소보다 0.5사이즈 크게 권장하는 경우가 많고, 클라우드몬스터는 넉넉한 편이라 평소 사이즈로 맞는 경우가 많다. 직접 신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굿러너컴퍼니에서는 무료 발 스캔 서비스를 제공해 정확한 사이즈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온러닝 직영 매장에서 줄 서야 하나요?
오픈 초기에는 대기가 발생했다는 후기가 있었으나 현재는 일반적인 상황에서 입장 대기 없이 바로 입장 가능한 경우가 많다. 주말 오후 피크 시간대는 혼잡할 수 있으니 평일 또는 오전 방문이 여유롭다. 롯데월드몰점이 더현대서울점보다 상대적으로 여유롭다는 후기가 많다.
처음 온러닝을 사려는데 어떤 모델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
데일리로 신는 것이 목적이라면 Cloud 5, 쿠션감과 독특한 디자인이 우선이라면 Cloudmonster, 실제 러닝용도라면 Cloudrunner를 권장한다. Cloud 5와 Cloudmonster가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높으며 매장 재고도 가장 풍부하다. 처음이라면 직영 매장에서 세 모델을 모두 신어보고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다.
온러닝은 국내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구매 가능한가요?
가능하다. on.com/ko-kr에서 전 제품 라인업을 구매할 수 있으며 무료 배송·무료 반품이 적용된다. 반품 정책이 비교적 관대해서 사이즈가 맞지 않을 경우 교환이 수월하다. 단, 한정판 콜라보 제품은 온라인 재고가 빨리 소진되는 경우가 많아 매장 방문이 유리하다.
온러닝은 러닝화인데 평소 걷거나 일상에서도 신기 편한가요?
대부분의 온러닝 모델은 러닝과 일상 모두에서 편안하게 신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Cloud 5, Cloudtilt, Cloudmonster는 데일리 착용 목적으로 만들어진 모델이다. 다만 레이스 전용 모델(Cloudboom 시리즈 등)은 일상 착용보다 달리기에 최적화되어 있어 장시간 보행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달리기 전에 먼저 신어봐야 안다

온러닝의 착화감은 글로 설명하는 데 한계가 있다. 클라우드 팟이 지면에 닿는 그 순간, 탄성이 발을 밀어올리는 그 느낌은 직접 신어본 사람만 안다. 더현대서울 3층이든, 잠실 롯데월드몰이든, 북촌 굿러너컴퍼니든 — 어디든 가서 한 번 발에 얹어보자. 그게 온러닝을 이해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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