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근처 춘천 엘도라도 키즈 스파 펜션 리뷰!
남이섬 근처 가성비 키즈 펜션이 있어서 다녀왔다.
키즈 펜션은 두번째 이용하는 건데 저번에는 다른 가족들이랑 합동으로 간거라 우리 가족끼리 간것은 처음이었다.
처음 가본 키즈펜션은 수영장도 있고 방도 여러개인 굉장히 큰 펜션이었는데 이번에 간 곳은 우리 가족만 묵을 예정이라 그렇게 크진 않은 곳을 예약했다.
엘도라도 키즈 스파 펜션 외관은 평범한 펜션이었는데 엄청 화려한 시설을 자랑하진 않는다.
아무래도 가성비 펜션이다 보니 그런 부분에서는 조금 아쉽게 느껴질 사람들도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그런 부분은 신경쓰지 않는 편이라 전혀 문제 되지 않았다.
사실 더 중요한 부분은 실제로 생활하는 실내라고 생각한다.
실내에 들어섰을 때 첫인상은 굉장히 깔끔하게 관리된 모습이었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바닥, 장난감 들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엘도라도 키즈 스파 펜션은 말그대로 아기들을 데려오기 좋도록 세팅되어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다양한 원목 블록놀이를 할 수 있고 주방놀이 세트가 있어서 돌아기부터 유치원생까지도 놀 수 있을 것 같다.
엘도라도 키즈 스파 펜션 침실에는 테이블도 키즈 테이블로 되어 있어서 안심하고 아기들을 놀게 할 수 있었다.
바닥에도 놀이매트가 깔려있어서 넘어지는 부분도 조금은 안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엘도라도 키즈 스파 펜션은 침대가 패밀리 저상 침대로 되어 있어서 아기들과 같이 잠을 잘 수도 있다.
혹시 아기를 재우고 나와도 저상 침대라 낙상에 대한 위험이 없어서 좋았다.
저기 뒤에 토끼는 인형이 아니라 수면등이라서 내가 원하는 색깔과 강도로 빛을 조정할 수 있어서 아기를 재우는 데 도움이 되었다.
엘도라도 키즈 스파 펜션에는 주방에도 아기들을 위한 준비가 잘 되어 있었는데 이 소독기 안에는 아기들 이유식 용기부터 턱받이까지 다양한 도구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가지고 간 아기 용품들도 소독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엘도라도 키즈 스파 펜션에는 젖꼭지 솔과, 젖병 솔까지... 정말 완벽하다.
아기 젖병 세정제도 별도로 준비되어 있으니 정말 아기들을 데려오기는 너무 잘 세팅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주방에 용품들도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안심이 되었다.
사실 펜션에 밥솥이랑 포트기를 제대로 써본적이 없다.
제대로 구비되어 있지 않은 곳도 많았고 좋은 제품들이 아니라서 그냥 안쓰게 되기 마련이다.
그런데 엘도라도 키즈 스파 펜션은 밥솥은 무려 쿠쿠고 전기 포트기는 분유포트기로 준비되어 있다.
재료만 손질해서 가져간다면 당장 이유식을 만들어서라도 줄 수 있게 세팅되어 있었다.
게다가 포트기가 분유포트기라니... 정말 대단히 세심함이 느껴졌다.
엘도라도 키즈 스파 펜션은 화장실에 이렇게 아이들용 변기커버가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스스로 손도 씻을 수 있도록 계단도 준비되어 있어서 정말 키즈들을 위한 준비가 완벽에 가까웠다.
여기서 어떤 걸 더 준비해야할지 의문이 들 정도로 잘 세팅되어 있다.
그리고 가장 기대 되었던 스파시설 이었다.
엘도라도 키즈 스파 펜션에는 욕조가 2인용이라고 안내되어 있지만 아기랑 같이 3명이 들어가도 충분했다.
아기가 둘이라면 어른 한명에 아기 둘이 들어가도 충분할 것 같다.
그리고 아기들을 위한 바디샴푸랑 샴푸가 따로 준비되어 있어서 정말 세심함의 끝판왕이라고 느껴졌다.
욕조가 굉장히 커서 아주 여유있게 스파를 즐길 수 있었다.
그리고 욕조 옆에 큰 창이 있어서 멋진 뷰를 보면서 스파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엄청 좋았다.
아직 아기가 어려서 남이섬을 데려가지는 못했지만 남이섬을 굳이 안가는 사람들도 아기들을 데리고 기분전환 삼아 충분히 가볼만 할듯하다.
서울에서 멀지도 않고 북한강뷰의 아름다운 모습을 즐길 수 있는 엘도라도 키즈 스파 펜션 완전 추천한다.
본인도 다음에 또 이용해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