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별내에서 가장 맛있는 파스타집을 찾았다.
물론 앞으로 또다른 집을 찾아서 랭킹이 바뀔 수도 있지만 현재까지 시점에서는 여기가 1등이다.
별내 파스타 맛집 비스트로잭 리뷰를 해보자.
상당히 독특한 이름이다.
비스트로잭. 얼핏 이름만 들으면 왠지 양주 이름 같기도 하다.
그리고 이름에서 풍기는 느낌은 파스타 집보다는 굳이 따지자면 스테이크 하우스 같은 이름이다.
영어 단어지만 발음하기 어려운 이름은 아니라 외우기도 쉽다.
별내 파스타 맛집 비스트로잭의 전체적인 인테리어 분위기도 사실 스테이크 하우스에 가깝다.
그렇지만 고기가 별로 안땡겨서 안시켜먹어봤다.
스테이크도 나중에 꼭 먹어볼 예정이다.
내가 좋아하는 어항도 있다.
아주 깨끗하게 관리된 어항은 역시 사람을 기분좋게 한다.
개인적으로 어항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가게가 장사가 잘 안되는 걸 본적이 없다.
과학적 근거가 없는 오로지 내가 경험해본 경험치에서 나온 결론이다.
별내 파스타 맛집 비스트로잭에는 다양한 맥주도 판매하고 있고 커피는 셀프다.
저런 사소한 포인트들이 손님한테는 생각보다 좋은 호감을 준다.
특히 이런 동네 상권에서 저런 서비스는 당연히 좋은 평가를 줄 수 밖에 없다.
별내 파스타 맛집 비스트로잭은 이렇게 오픈주방으로 되어있다.
개인 식당은 어지간한 위생관리로는 선택하기 힘든 선택지를 골랐다.
내가 보기에도 깨끗하게 관리된 주방이 보이니 훨씬 신뢰가 갔다.
별내 파스타 맛집 비스트로잭에는 이렇게 유아 의자가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매주 수요일에는 휴무라고 하니 참고하고 방문하는 게 좋다.
SNS이벤트는 네이버 블로그만 된다고 하니...
티스토리는 조금 슬프다...
정말 김혜자 선생님이 왔다가신 가성비 런치세트부터 파헤쳐보자.
런치 메뉴를 주문하게 식전빵과 샐러드와 커피가 제공이 된다.
런치 메뉴는 전체 메뉴중 한정적으로 보기가 주어진 메뉴 중에 고를 수 있다.
이 샐러드가... 진짜 맛있다.
산미가 조금 강한편이지만 파스타나 스테이크와 곁들여 먹는 샐러드라고 생각하면 정말 조화롭다.
식전빵은 크림베이스와 토마토 베이스 두가지로 서브가 되었다.
두가지 맛 모두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는 식전빵이었다.
직접 생지를 받아서 소스를 얹어서 구워주시는 느낌이었는데 상당히 호감이었다.
그리고 만약 다음에 간다면 무조건 남겨뒀다가 파스타 소스에 찍어먹을거다.
파스타 소스가 진짜 맛있으니까..
크림리조또를 시킨 관계로 로제 파스타를 주문해봤다.
새우가 들어간 해산물 파스타였는데 일단 소스의 농도, 면의 익힘정도, 소스의 밸런스 등 모든 것이 좋게 느껴졌다.
간은 조금 강한편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맛있게 느껴졌다.
마지막으로 나온 메뉴는 크림리조또였는데 흑미밥으로 해서 그런지 색깔이 크림색깔이 아니라서 당황스러웠다.
그리고 뚝배기에 서브가 되었는데 상당히 독특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사실 이 요리를 리조또라고 얘기할 수 있는지가 의문이 들 정도였다.
어쨋든 맛을 봤는데 파스타랑은 완전 결이 달라서 아예 다른 사람이 요리한 것처럼 느껴졌다.
굳이 맛을 표현하자면 크림을 넣은 누룽지 백숙같은 느낌이다.
그냥... 파스타만 시켜먹어야 한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다음에 또 재방문해서 스테이크랑 파스타를 꼭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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