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찾아온 민방위 훈련이다.
민방위 훈련이 귀찮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꽤 들을만한 정보가 많다.
특히나 코로나 이후로 온라인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는데 매년 교육의 질이 좋아진다고 느끼고 있다.
스마트민방위라는 사이트에 접속해서 개인인증을 받고 로그인을 하면 이런화면이 나온다.
전체적인 민방위 훈련의 흐름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교육시작 -> 시청완료 -> 평가 -> 완료 순으로 진행이 된다.
시청하기를 누르면 바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전체적인 교육 목차가 나와있다.
총 11가지의 교육목차가 있는데 교육 시간이 대부분 5분내외라서 집중력을 잃지않고 볼 수 있을 정도의 영상이다.
약간 유튜브 영상을 보는 느낌도 난다.
올해는 이렇게 3명의 MC가 교육을 진행한다.
저중에 조끼입으신 분의 발음이 좀 아쉽긴 했는데 그래도 역시나 내용은 좋았다.
사실 매년 내용이 비슷비슷한데 늘 까먹고 있던 부분을 다시 재교육받는 느낌이라 다시한번 되새기는 교육이 되었다.
스마트 민방위는 목차대로 교육이 진행되는데 이렇게 중간중간 다음으로 이동을 클릭해줘야 한다.
물론 모든 영상이 통으로 계속 진행되면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조금 편하지만 틀어놓고 딴짓하는 것을 막기가 어렵다.
이렇게 해놔야 그나마 좀 딴짓하는 것을 막을 수가 있다.
스마트 민방위는 모든 교육을 다 듣고 나면 이렇게 팝업창이 뜬다.
전부다 들으면 50분정도 걸렸던 것 같다.
그런데 이게 끝이아니라 교육 평가도 받아야 한다.
문제의 유형은 크게 2가지라고 보면된다.
하나는 정말 교육을 어느정도 들어야 알것 같은 문제가 있다.(그런 문항은 많지 않다.)
정말 교육하는 내내 딴짓을 했다면 조금 어렵다고 느낄 수도 있는 문항도 있다.
반면에 이렇게 상식이 있다면 그냥 풀 수 있는 문제도 있다.(이런 문제가 반이상임.)
도대체 누가 위험요소가 발견되었는데 모른척 지나거가나 기념사진을 찍겠는가...
아...인스타에 올릴려나..?! 하여튼 이런 상식이 있다면 풀 수 있는 문제가 대부분이다.
70점이상이어야 이수가 완료된다고 했는데 95점으로 이수했다.
살짝 블로그에 쓰기 위해 70점이하로 틀리면 어떻게 되나 해보려다가 그냥 다 풀어버렸다.
솔직히 100점일 줄 알았는데 어딘가에서 헷갈리는 게 있었나보다.
스마트 민방위 이수가 완료되고 나면 이렇게 간단한 설문조사가 나온다.
퀴즈 푸는 것보다 나는 설문조사 응답하는 게 조금 더 귀찮았다..-_-
어쨋든 설문조사까지 무사히 마치면 모든 과정이 끝난다.
모든 교육이 완료되었습니다. 라는 멘트와 함께 이수증 확인이 가능해진다.
조금 더 확실하게 하려면 이 이수증을 프린트 해두는 것이 좋겠지만 이런 IT시대에 그런 종이를 보관하는 것은 너무 뒤떨어진다는 생각에 그만뒀다.
혹시 스마트 민방위에 대해 궁금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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