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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중곡동 셀프 빨래방 리뷰 - 워시프렌즈 셀프빨래방 중곡사거리점

by 고독한입 2020.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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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중곡동 셀프 빨래방 리뷰를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여름에는 이불이 얇고 가벼워서 집에서도 자주 빨게 되는데 겨울은 이불도 무겁고 부피도 크다 보니 여름보다는 덜 자주 빨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위생적으로 살기 위해선 이불빨래는 필수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여기 워시프렌즈 셀프빨래방 중곡사거리점을 다녀왔습니다.

운영시간은 24시간이니 언제든 편하게 다녀올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금액은 4000원부터 세탁이 가능하고 온수로 하는지 미온수로 하는지 세탁을 몇 번 하는지 헹굼을 몇 번한지에 따라 500원씩 금액이 올라갑니다.

건조기는 32분기준 4000원부터 추가로 시간을 늘릴 때마다 금액이 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세탁하는데 5000원 건조하는데 4000원으로 이불빨래와 침대보와 배갯잎까지 전부 세탁이 가능했습니다.

외관

이렇게 아주 커다랗게 24시 셀프 빨래방이라고 쓰여있습니다. 워시프렌즈라는 로고는 굉장히 작게 되어 있는데 대부분의 브랜드들은 본인의 브랜드명을 알기기 위해 로고를 크게 쓰고 업종은 작게 쓸 법도 한데 여기는 업종과 특징이 더 크게 쓰여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단, 그런 이유 때문에 사실 가게 이름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네요.

브랜드 본사 입장에서는 별로 좋지 않을 듯합니다.

세탁기

들어가면 제일 먼저 이렇게 큰 세탁기가 보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1번과 2번은 20KG이고 3번은 27KG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사실 20KG에 해도 충분한 양이었는데...ㅠㅠ 잘 모르고 3번에 돌렸어요. 금액은 500원 차이지만 이미 동전을 넣고 난 뒤라 돌이킬 수 없었습니다. 반환하는 버튼을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건조기

이런 식으로 건조기도 3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건조기는 4번이 29KG, 5번, 6번은 23KG이라고 용량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자신에게 적합한 건조기를 이용하시면 될 거 같아요.

대기공간

내부에는 이렇게 가운데 큰 테이블에서 기다릴 수도 있고 바 테이블에서 조용히 기다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바 테이블 의자는 굉장히 약해서 불안한 느낌이긴 했습니다만 저는 조용히 혼자 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큰 가운데 테이블 밑에는 빨래 카트도 있으니 세탁기 이용후 건조기로 옮길 때도 편하게 옮길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건조기 사용 시 주의사항도 쓰여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생각만 해도 그런 사고가 난다면 끔찍하겠네요.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2년 연속 수상 저런 내용은 그다지 신뢰가 가지 않네요. 여성 소비자가 뽑은...(인구 절반의 소비자 중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선정기관 마음대로 골라놓은 브랜드 중에서) 셀프 빨래방 부문(셀프 빨래방끼리 싸워보니) 대상이라니... 저만 그런가요? 하나도 신뢰가 가지 않네요. 심지어 어떤 기관에서 수상했는지 조차 잘 모르겠습니다.

안내판

아주 상식적이지 않은 사람들이 많은 세상이라 그런지 아주 상식적인 선에서 매너를 지켜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취식이나 애완동물과 같은 매너는 충분히 놓칠 수도 있는 부분 같아서 꼭 잘 알아두시면 좋을 듯합니다. 음료는 괜찮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쪽에 와이파이 비번이 있으니 와이파이가 필요하신 분들은 여기를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와이파이 되는 건 정말 좋네요. 중곡동 셀프빨래방 워시프렌즈 중곡사거리점으로 많이들 오세요.

안내판2

아무래도 셀프로 운영되는 곳이다 보니 여러 군데 안내판이 붙어져 있습니다.

이번에 안내사항을 통해 여기에 쉬러 오거나(휴게), 편의점 음식을 여기서 먹거나(취식), 심지어 잠을 자는(취침) 등의 행동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충격적이네요. CCTV가 당연히 설치되어 있다고 하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밑에 내용들은 세탁을 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알만한 내용입니다.

세제린스auto

저는 이 기능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데요. 세탁이라는 게 사실 세제를 많이 쓴다고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닌데 이렇게 자동으로 나온다고 하니 좋았습니다. 제가 예전에 이용했던 곳은 세제와 린스도 사라고 했었는데 말이에요. 짱이네요.

그리고 뒷벽면에 보면 이용하는 순서가 자세히 적혀있습니다.

키오스크

일단 여기 키오스크를 통해 일정 금액을 카드로 충전해놓고 진행할 수도 있고요.

아니면 가져오신 현금이 있다면 현금으로 진행하셔도 괜찮습니다.

저는 처음 가는 거라 회원가입부터 했는데 간단하게 핸드폰 번호만으로 회원가입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사용방법은 키오스크 왼편에 상세하게 나와있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키오스크 메뉴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워시프렌즈와 워시홀딩스와 삼성이 어떤 관계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어쨌든 제가 간 곳은 중곡동 셀프빨래방 워시프렌즈 중곡사거리점이었습니다.

손잡이

빨랫감을 넣고 이 손잡이를 잘 잠가주셔야 합니다. 요령이 없으면 좀 손이 아프실 수도 있는데 혹시 누가 요령 좀 알려주세요. 난 왜 이게 이렇게 힘드냐...

냉난방기

그리고 빨래를 하는 동안 너무 춥거나 더운 경우에는 이렇게 냉난방기를 킬 수 있습니다.

저 초록색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세팅된 온도로 가동이 되고요.

빨간색 버튼을 누르면 종료가 됩니다.

저는 빨래가 되는 동안 따뜻하게 와이파이도 하면서 즐겁게 빨래를 했습니다.

이상 중곡동 셀프빨래방 워시프렌즈 중곡사거리점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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