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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제주도 비자림숲의 특별한 이유는 무엇일까?(feat 입장료 및 소요시간 등 총 정리)

by 고독한입 2020.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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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처음 가는 분들이나 모르시는 분들도 아직 많더라고요.

그래서 비자림을 다녀온 후기를 남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려니 숲길과도 많이 비교하게 되는 비자림이 무엇이 특별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자림 자연휴양림 위치 및 정보!
운영시간 : 09:00 ~ 17:00까지
입장료 : 성인 3,000원, 어린이 1,500원
주차장 : 매표소 바로 앞에 있는데 최근에 확장해서 조금 더 넓어졌으나 관광객도 많아져서 여유롭진 않음.
소요시간 : 1시간 전후인데 어떻게 걷느냐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납니다.

 

 

 

비자림 자연휴양림에 매표를 하고 들어가면 이렇게 잘 가꾸어진 정원길이 나옵니다.

이 길을 따라서 쭉 걸어가다보면 비자림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여기 정원에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서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은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이렇게 엄청 큰 지도가 초입에 있는데 자세히 보면 코스가 쓰여있습니다.

 

A코스랑 B코스가 있는데 쉽게 설명을 드리면 B코스는 추가 코스 같은 개념입니다.

 

 

시간의 여유가 없거나 신발이 너무 불편한 경우에는 A코스만 도셔도 괜찮습니다.

B코스는 돌멩이길이라고 해서 바닥이 조금 더 불편합니다.

 

 

길을 따라가다 보면 비자림 입구가 나옵니다.

 

왼쪽은 출구이고 오른쪽은 출구이니 헷갈리실 필요 없습니다~

 

 

이렇게 한번 더 친절하게 안내판이 되어 있어서 코스를 헷갈리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길이 그렇게 복잡하지 않아서 좋아요.

 

 

의외로 비자림의 뜻에 대해서도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던데 비자림은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밀집하여 자생되고 있는 군락림인데 전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숲이라고 합니다.

 

 

비자림은 이렇게 여러 나라의 언어로 안내문이 구성되어 있어서 외국 관광객들도 많이 와도 좋을 것 같아요.

 

전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그 숲길을 경험해볼 수 있다는 것이 비자림의 특징 중에 하나겠네요.

 

 

입구에 들어서자 말자 숲이 주는 기운이 너무 좋아서 한컷 찍었습니다.

갑자기 무슨 신비체험이라도 하듯 역동적인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는 느낌이었어요.

 

 

피톤치드를 느끼며 걷다 보니 이런 게 나오네요.

 

어떻게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그루터기를 이렇게 활용해 놓으니 숲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너무 재밌고 흥미로워할 거 같아요.

 

 

비자림은 정말 숲이 우거져있는데 그것에 비해 사려니숲길보다 훨씬 걷기가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조금 연세가 있으신 분이나 아주 어린이들이나 모두 즐길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이 비자림이 특별한 또 다른 이유입니다.

 

 

비자림에 있는 비자나무 설명을 찍어봤어요.

 

 

이렇게 귀한 나무를 실컷 볼 수 있다니 너무 좋아요.

 

 

마치 영화에서나 볼 법한 풍경이에요.

안락한 길을 따라 양옆으로 펼쳐진 숲을 구경하다 보면 정말 시간이 훌쩍 가버립니다.

 

 

제주도 비자림에는 이렇게 피톤치드와 산림욕에 대한 안내문이 있었어요.

 

괜히 이런 걸 읽다 보면 기분에 피톤치드가 더 많이 느껴지는 것 같고 상쾌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처음 보는 특이한 나무들은 이렇게 설명도 자세하게 쓰여있어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아이들의 생태학습에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아요.

그래서인지 가족단위로 오는 관광객도 정말 많더라고요.

 

 

단풍잎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이 너무 예뻐서 한컷 찍었는데....

 

실제로 보면 정말 환상적인데 사진으로 다 담기지가 않아서 아쉬워요...ㅠㅠ

 

 

제주 비자림을 지나가다가 너무 예쁜 잎이 있길래 찍었어요.

 

보테니컬 아트에서나 보던 그림 같은 잎을 실제로 보니까 너무 예뻤어요.

 

 

제주 비자림숲 A코스는 B코스에 비해 가벼운 오르막 내리막이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거의 평지라고 보시면 돼요.

 

 

제주 비자림에서는 이런 멋진 나무가 계속 계속 나와요.

 

 

이런 나무들을 보다 보면 정말 그 생명력이 느껴져요.

 

 

비자림은 곳곳에 아무 곳이나 사진을 찍어도 정말 예뻐요.

이길도 너무 예뻐서 한컷 찍었어요.

 

 

보시는 것처럼 정말 관리가 잘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제주도 비자림에서 가장 큰 비자나무인데 A코스로 가던 B코스로 가던 만날 수 있어요.

너무너무 거대해서 사진에 다 담기지가 않아요.

 

실제로 보면 정말 웅장하고 멋있어요.

 

 

제주 비자림숲에서 나가는 길에는 이렇게 예쁜 돌담길도 있어요.

 

이 돌담길도 사진을 엄청 많이 찍으시던데 완전 포토존입니다.

 

제주도 비자림 숲이 특별한 이유!
자연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으면서 힘들지 않게 코스가 구성되어 있는 것이 가장 특별한 점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숲길을 많이 다녀봤지만 정말 안전하고 깔끔하고 편안하게 조성된 길이 인상적이었고 그러면서도 숲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모든 나무에 번호를 매기고 관리하는 것 같았어요.
제주도에서 바다만 보고 오시지 말고 이렇게 제주도의 자연도 느끼고 오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정말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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