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역 맛집 중국집은 만다린 추천하는 이유

상계역 근처에 맛있는 중국집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맛집 만다린은 어떤 특별한게 있을지 같이 알아보시죠.

 

 

 

상게역 1번출구로 나와서 쭉 걸어오다가 대로가 나오면 왼쪽으로 꺾어서 올라가다 보면 중국집이 보입니다.

중국집이라면 응당 모두들 하는 배달을 하지 않는다고 하니 드셔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꼭 직접 방문하셔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일단 메뉴판부터 훑어보면 이게 내가 2020념이 맞나 싶은 금액들이 써져 있습니다.

짜장면 4000원, 간짜장 5500원, 탕수육 10000원 정말 일반적으로 평균 짜장면값의 3분의 2정도의 가격이네요.

 

 

이렇게 요리 사진들을 보니 하나식 다시켜먹어 보고 싶었어요.

그렇지만 저희는 2번세트 - 탕수육, 간짜장, 짬뽕세트를 시켜서 먹어보기로 했어요.

3가지 모두 중국집의 대표메뉴라고 할 수 있는 메뉴들인데요.

기대가 됍니다.

 

 

제일 먼저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미리 1차로 튀겨놓았던 것을 한번 2차로 튀기기만 하면 되는 거라 빨리 나왔던 것 같아요.

부먹으로 나온건 좀 아쉽지만 세트치고는 양이 굉장히 푸짐하게 나온 편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맛은 아주 특별함이 있진 않지만 이렇게 기본을 잘 하는 탕수육은 참 기분이 좋습니다.

제발 모든 중국집들이 이정도의 탕수육을 팔았으면 좋겠네요. 맛있었어요.

 

 

그다음으로 나온 것은 간짜장입니다.

세트가 3개뿐이 없었는데 그 중에 간짜장이 포함된 세트가 있다는 건 정말 사장님이 배우신 분입니다.

저는 일반짜장보다 간짜장을 훨씬 더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짜장면이 정말 맛있었어요.
최고에요.

 

여러분들은 일반짜장과 간짜장의 차이를 알고 계시나요?

어떤분은 그냥 양파큰게 간짜장으로 알고 계신 분도 있고 소스 따로 나오면 간짜장으로만 알고 계신 분도 있더라고요.

제가 정확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1. 일반짜장은 육수가 들어가서 미리 끓여놓고 면이랑 비벼먹는 요리이다. (간짜장은 상대적으로 소스가 되직하고 묽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2. 일반짜장과 달리 간짜장은 주문즉시 재료를 볶아서 요리를 해주고 일반짜장은 그냥 면위에 퍼서 담기만 하면 끝

3. 간짜장의 향이 더 진하고 일반짜장은 향이 덜 진하다.

4. 대량으로 끓여놓는 일반짜장 방법보다 소량으로 하는 간짜장의 경우 요리사의 실력이 크게 좌우한다.

 

이건 짬뽕사진입니다.
일단 짬뽕도 굉장히 시원한 맛이고 기본에 충실한 느낌입니다. 다만 간짜장이나 탕수육만큼 뛰어난건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딱히 무언가 부족하다고 말하기도 어려운 짬뽕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