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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크림맥주전문점 빠마 뚝섬역점 맥주 맛이 어떨까

by 고독한입 2020.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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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크림맥주전문점 빠마 뚝섬역점에 대해서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맥주 전문점의 맥주 맛은 어떤지 그리고 가장 기본이라고 할만한 메뉴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뚝섬역 7번출구로 나와서 쭉 걸어오다 보면 오른편에 보이는 가게입니다.

빠마라고 해서 뭔가 헤어숍같은 이름이지만 크림맥주전문점입니다.

간판에도 크림맥주라고 크게 써놔서 헷갈리시지는 않을 것 같아요.

크림맥주전문점 빠마 뚝섬역점의 기본 안주는 팝콘이 나옵니다.

호프집의 가장 흔하게 제공되는 종류 중에 하나지만 자꾸 손이 많이 가고 목이 막히기 때문에 맥주가 더 잘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가장 첫페이지가 아무래도 가장 주력일 수 있는 메뉴가 배치되어 있을 텐데 메뉴판에 가장 첫 번째는 튀김 종류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맥주랑 튀김은 정말 잘 어울리는 궁합이죠.

그 뒤에는 철판요리와 피자, 샐러드 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메뉴판이 파일에 이렇게 꼬깃꼬깃하게 꽂혀 있어서 별로 프랜차이즈 같은 느낌은 들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도 메뉴들이 다 맛있어 보이긴 합니다.

마른안주와 기타메뉴(국물류 등) 그리고 본격적인 맥주 메뉴들이 보입니다.

저희는 감자튀김이랑 크림생맥주를 시켰습니다.

이렇게 벽에는 맥주가 굉장히 맛있음을 강조하는 그리고 어떤 노력을 하는지를 써놓았어요.

그래서 맥주에 대한 자부심도 느껴지고 기대도 더 되는 거 같아요.

무슨 상관관계인지는 모르지만 그래서 빠마라고 합니다.

바와 마켓의 합성어가 파마랑 비슷한 어미라서 그런 이름을 붙인 것 같아요.

내부는 좋게 얘기하면 아기자기하고 나쁘게 얘기하자면 좀 정리가 덜된 느낌입니다.

그래도 잘 살펴보면 귀여운 아이템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얇고 긴 바테이블같은 것도 있는데 퇴근하고 간단하게 맥주 한잔하기에 좋은 자리 세팅인 것 같았어요.

그런데 예약석이라고 못앉게 해 놓으셨던데 아무래도 직장인들이 갑자기 단체로 오면 여기에 안내하는 것 같았어요.

크림맥주전문점 빠마 뚝섬역점의 크림생맥주 사진입니다.

일단 맥주가 굉장히 색깔이 탁하지 않고 맑은 걸로 봐서 정말 맥주가 신선해 보였고요.

맥주 거품을 따르는 양도 정말 전문점다운 솜씨였습니다.

그리고 맥주가 진짜 맛있었어요.

그리고 저희가 주문했던 감자튀김인데 솔직히 이건 너무 짜고 너무 달았어요.

튀김의 정도는 적당하고 좋았지만 솔직히 이 감자튀김을 먹고 또 다른 안주를 시키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감자튀김을 먹고 이런 감정이 들기가 쉽지 않은데 그 어려운 걸 하셨더라고요.

 

크림맥주전문점 빠마 뚝섬역점 총평
제가 정말 어디 가서 한 가지 메뉴라도 맛있으면 그냥 맛집이다 라고 해주는 편인데 솔직히 감자튀김에 너무 실망을 해서 맛집이라고 말을 붙이기는 어려웠어요.
그러나 제가 먹어보지 못한 메뉴 중에 맛있는 메뉴가 있을 수도 있겠죠.
그리고 맥주 자체는 굉장히 훌륭했습니다.
만약 뚝섬역 근처에 왔는데 시원한 크림 맥주가 당긴다면 꼭 드셔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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