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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상계역 맛집 최애 돈까스집 돈까스먹는용만이 리뷰

by 고독한입 2020.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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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평소에 좋아하던 돈까스 집을 리뷰해볼까 합니다.

백종원에 삼대천왕에 나오면서 또 더 알려지기도 했던 집입니다.

그럼 상계역 맛집 돈까스먹는용만이 리뷰를 시작합니다.

 

 

영업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입니다.

정확하게는 주문마감이 오후 9시까지이고 식사는 9시 30분까지 가능합니다.

주말에는 손님이 많은 편이라 식사시간에는 대기가 있는 편이고 평일은 대기가 거의 없는편입니다.

상계역에서 1번출구 쪽으로 나오면 찾아가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제가 전에 한번 추천했던 이자카야 '이코이바'랑 근접한 위치입니다.

이렇게 간판이 보이고 앞에는 대기 의자가 있습니다.

제가 갔던 날은 눈이 많이 내리는 날인데도 한 가족이 와서 대기를 하고 있었어요.

주로 돈까스를 좋아하시는 아이들을 위해 부모님이 데리고 오는 듯한 느낌이 강하고 돈까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성지순례 다녀가듯 갔다 오는 곳입니다.

메뉴판입니다. 특별히 제공되는 메뉴판은 없고 온 사방 벽에 메뉴들이 잔뜩 써있기 때문에 내가 보기 편한 시야에서 보고 메뉴를 골라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직원분은 친절한 편이고 너무 바쁘기 때문에 막 웃으면서 사글사글하게 서비스해주시는 건 아니지만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게 해주십니다.

이렇게 인기 있는 메뉴가 쭉 써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칠리마늘을 가장 좋아하는 편입니다.

매운 걸 별로 안좋아하는 편인데도 가끔씩 상계역 맛집 돈까스먹는용만이 HOT돈까스는 생각나고 땡겨서 먹기도 할정도로 거의 모든 메뉴가 맛있습니다. 그러다가 가끔식 로제도 먹어주면 맛있구요. 여튼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거의 대부분 맛있습니다.

이렇게 셀프코너가 있습니다.

여기서 원하는 만큼 단무지나 깍두기를 가져가서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돈까스 집에서 먹는 깍두기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 편이고 깍두기가 맛없으면 잘 안가게 되는 편인데 이 집은 깍두기도 맛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이렇게 밥도 셀프로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상계역 맛집 돈까스먹는용만이는 이렇게 밥도 그냥 먹을 수 있게 준다는 게 너무 혜자입니다.

저같이 돈까스 먹으면서 항상 눈치보면서 밥을 더 시키셨던 분들은 돈까스먹는용만이로 가세요.. 두번가세요..

밥 상태는 아주 좋은 쌀로 만들어서 찰기가 넘치고 막 그런 퀄리티는 아니지만 그냥 경양식집에서 먹을 수 있는 백미입니다. 좋아요.

그리고 옆쪽으로 보면 이렇게 물과 탄산을 마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탄산이.... 남기지 않는다면 공짜입니다.

소리질러!!

탄산은 살이 찔 수 있기 때문에 딱 1잔만 먹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주류도 판매합니다. 생맥주도 팔고 병맥주도 판매합니다.

가끔씩 병맥주도 시켜서 먹곤 하는데 오늘은 그냥 패스하기로 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돈까스에 소주 드시고 가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안주로 따지면 정말 가성비 최고니까요.

초조하게 음식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메뉴가 나왔습니다.

음식이 서브되는 시간은 그리 길지는 않습니다. 주방에서 많은 분들이 열심히 빨리 빨리 만들고 계시기 때문에 금방금방 나오지만 너무 설레이기 때문에 시간이 더디게 가는 것입니다.

마치 런닝머신 시계처럼 더디게 흘러갑니다.

구성을 보면 스파게티, 샐러드, 밥, 돈까스 이렇게 나옵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스파게티를 먼저 먹어버리거나 혹은 돈까스 먹다가 중간에 다 먹어버리시는데 그렇게 되면 좀 돈까스에 비해 스파게티는 별론데?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항상 돈까스를 다 먹고 남은 양념에 스파게티를 비벼 먹습니다.

그게 맛있어요. 제발 먼저 먹어버리지 마세요. 남은 소스에게 양보하세요.

제가 느끼기에 돈까스가 맛있으려면 여러가지 평가 기준이 있습니다.

1. 고기의 품질 : 두깨나 고기의 질이 최상급은 아니지만 가격대비 훌륭합니다.

2. 반죽의 품질 : 적당히 간이 되어 있고 너무 두껍지도 얇지도 않고 딱 좋은 경양식 돈까스 반죽입니다.

3. 튀김의 품질 : 딱 좋은 온도에서 딱 좋을 만큼 튀겼습니다. 기름이 아주 좋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준수하고 깨끗하게 관리된 기름에서 만들어졌다는 게 느껴집니다.

4. 소스의 품질 : 시판소스를 섞어서 내가 집에서 대충 재현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쉽게 어디가도 먹기 힘든 수준의 소스입니다. 밖에 나가서 외식을 한다는 건 정말 내가 집에서 맛볼 수 없는 맛이거나 집에서 하기에는 너무 귀찮은 음식이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이 메뉴는 사장님께서 신메뉴 개발하고 계신데 테이스팅 해보라고 조금 주셨습니다.

와사비 크림 돈까스인데 아직 개발중인데도 상당히 맛있었고 조금 더 보완되면 또 다른 시그니쳐메뉴가 되지 않을 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것보다도 이렇게 늘 연구하시고 새로운 것들을 개발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상계역 맛집 돈까스먹는용만이 리뷰를 해봤는데요.

아무래도 먹는 거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 사담이 길어진 것 같습니다.

제가 가서 먹어야 하니까 여러분들은 너무 많이 가서 먹지는 마세요!

이상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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