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아라동 맛집 문경회센터 푸짐해서 배가 터질 것 같다!

제주도에서 고등어회도 먹었지만 그래도 그냥 회도 코스로 먹어보고 싶어서 알아보던 중 숙소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괜찮은 횟집이 있어서 가게 되었어요.

 

 

제주시청 아라동 맛집 문경회센터에서 배가 터질 뻔했던 후기 남겨드려요!

 

제주시청 아라동 맛집 문경회센터 정보!

운영시간 : 10:00 ~ 22:00까지
대표메뉴 : 활어지리(매운탕) - 15,000원
찾아가는 길이 좀 불편한데 택시를 타는 게 마음이 편합니다.

 

 

외관은 굉장히 깔끔하고 작지않은 가게입니다.

가게 규모에 비해 수조가 조금 작다?!라는 느낌은 좀 있었어요.

 

 

제주시청 아라동 맛집 문경회센터의 수조가 작다고 무시할 일이 아니라 정말 물고기가 많이 들어 있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싱싱한게 정말 너무 싱싱하더라고요.

 

 

횟집에서 이렇게 아쿠아리움에 사는 애들처럼 팔딱거리는 건 진짜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또 놀라웠던 것은 정말 정말 깨끗하게 수조 관리를 하고 있더라고요.

 

 

저희 집 어항보다 깨끗해 보이니.... 또르르.....

여하튼 정말 입구부터 가게에 대한 신뢰가 팍팍 갔어요.

 

 

고랑 몰라마씸 먹어봐사 압주 음식은 그때그때 달라요.

라고 써있었는데 솔직히 뭔 말인지는 모르지만 제가 확실히 제주도에 왔다는 건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보이는 것처럼 저렇게 룸으로 되어 있는 곳도 있어서 애기들 데리고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도 편하게 와서 식사를 할 수 있어요.

 

 

이렇게 의자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홀도 있어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가기에도 좋고 좌식이 불편하신 분들은 여기서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요.

 

 

가게는 정말 꽤 넓었는데 손님들이 꽤 있으셔서 다 찍을 수가 없었어요.

 

 

저는 제주시청 아라동 맛집 문경회센터에서 활어회 코스 C코스로 시켰어요.

다른 리뷰를 찾아보니 물회도 너무 맛있을 것 같았는데 다 먹을 자신이 없어서 시키지 못했어요.

 

 

그리고 점심에만 시킬 수 있는 회정식이 있는데 그게 진짜 가성비 혜자라고 하네요.ㅎㅎㅎ

 

 

제주시청 아라동 맛집 문경회센터 C코스 맨처음 나오는 전복죽이에요.

고소하고 부드러워요.

 

 

왼쪽 나물이랑 오른쪽 미역 둘다 맛있었어요.

왼쪽 나물은 주인분이 직접 더 가져다주시면서 회랑 같이 싸 먹어 보라고 하셨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제주시청 아라동 맛집 문경회센터의 기본반찬인 간장게장이랑 잡채예요.

 

정말 이런 것까지 나올 줄은 몰랐는데

그리고 사실 기대도 안 했는데

 

 

진짜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랐어요.ㅋㅋ

아니 왜 이런 걸 맛있게 만들고 그러죠... 배부르게....

 

 

제주시청 아라동 맛집 문경회센터에서는 만두랑 전도 나왔는데....

아니 아니 아니 대체 왜 이게 맛있는 거죠.

 

 

만두에다가 무슨 짓을 하신 건지 너무 감칠맛이 나는 거예요.

전도 진짜 얇고 맛있었어요.

딱 보이기에도 너무 바삭하고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이것들은 정말 정말 그냥 기본 반찬들이에요.

백김치랑 양파, 고추, 마늘 이런 것도 줘요.

 

 

제주시청 아라동 맛집 문경회센터에서의 코스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멍게부터 아주 싱싱해서 진짜 동해에 해안도로 따라가다 보면 선착장 같은 데서 바로 썰어주면서 파는 데들이 있는데 그런데 서나 먹어봤던 싱싱함을 여기서 다시 느꼈어요.

 

 

제주도에서 만나는 과메기가 굉장히 반가웠어요.

 

원래 과메기를 좋아하는 편이라 과메기 맛에 좀 민감한 편인데 수준급 과메기였어요.

코스로 나오는 과메기가 이렇게 맛있기가 쉽지 않은데 또 한 번 놀랐어요.

 

 

제주시청 아라동 맛집 문경회센터 이건 생선껍질을 말려서 샐러드처럼 무쳐먹는 메뉴였어요.

 

새콤달콤하면서도 독특한 식감이 인상적인 메뉴였어요.

 

 

정말 너무너무 싱싱한 전복까지 나옵니다.

계속 움직여요.

 

불쌍하고 미안했지만 너무 맛있었어요.

진짜 싱싱한 전복은 그냥 기름장에 찍지 않아도 고소하더라고요.

 

 

제주시청 아라동 맛집 문경회센터 해파리냉채예요.

워낙 특별한 메뉴가 많아서 맛있는데도 불구하고 평범하게 느껴져 버린 메뉴예요.

 

그냥 뷔페에서나 먹는 싸구려 해파리냉채랑은 그냥 차원이 달라요.

 

 

초밥은 원래 제대로 하려면 숙성회로 하고 밥 자체에 양념이 중요하다 보니 전문점에 비하면 실력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어요.

초밥까지 완벽할 순 없잖아요.

 

 

그래도 중간에 이렇게 밥 메뉴가 나오는 건 너무 좋았어요.

어쩔 수 없는 탄수화물 중독자인지라....

 

 

제주시청 아라동 맛집 문경회센터에서는 문어도 나오네요.

 

적당히 알맞게 잘 삶겨 있어서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문어였어요.

 

 

이미 배가 많이 찬 거 같은데 드디어 회가 나옵니다.

그것도 엄청 나오네요.

 

 

정확하게 31피스가 나오네요.

 

 

너무 두껍지도 않고 너무 얇지도 않고 전문가의 솜씨가 느껴지는 회였어요.

 

 

신선한 거는 당연히 말할 것도 없고 너무 부드럽고 쫄깃하고 고소하고 정말 회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가히 최고의 퀄리티였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으로 다 담기지가 않네요.

실제로 보면 훨씬 더 영롱한 빛깔입니다.

 

 

이... 이... 이미... 배가 많이 부른데....

 

 

계속 나와요....

 

아니 이건 또 뭐죠...

전복을 버터에다가 구웠어요.

전복도 사기고 버터도 사기고 둘이 만나니 미친 맛이었어요.

 

 

정말 해산물로 먹을 수 있는 거의 모든 종류를 맛보는 듯합니다.

이번에는 튀겼네요.

 

 

이것도 굉장히 맛있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맛을 제대로 음미하기가 힘들었어요.

 

 

아무래도 사장님이 저의 배를 터트려야 내보내 주실 생각이신가 봅니다.

 

저는 눈앞에 음식이 있으면 계속 먹는 병이 있는데 이거 큰일이네요.

 

 

양파링이 정말 맛있어요.

 

 

튀김들을 먹다 보니 이제 좀 느끼한가 싶었더니 눈앞에 똭 매운탕을 놔주십니다.

 

 

이 코스 도대체 누가 짠 거예요.

인간의 심리를 연구한 사람이 틀림없습니다.

 

 

매운탕 맛은 어떻냐고요?

당연히 기가 막히죠.

정말 맛있어요.

 

 

아니 탕을 먹으니까 이놈의 뇌는 또다시 밥을 달라고 소리를 칩니다.

그렇게 배가 터질 것 같은데도 말이죠.

 

 

그러니까 사장님이 이렇게 똭 알밥을 가져다주시네요???

아니 이 하트는 사장님의 사랑입니까...

 

뜨끈한 철판에 볶듯이 알을 비벼주니 완벽한 식사가 마무리되네요.

 

 

제주시청 아라동 맛집 문경회센터 총평!

만약 집 근처에 이런 횟집이 있다면 정말 자주 갈 것 같아요.
하지만 서울에서는 절대 맛볼 수 없는 신선한 맛이죠.
제주도에 가서 회와 해산물을 제대로 먹고 싶다면 진짜 꼭 한번 가보세요.
물론 배는 정말 비우고 가셔야 합니다.
먹어도 먹어도 음식이 계속 나오니까요.
제주도 맛집 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