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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제주공항 근처 맛집 속이 편안한 한끼 제주국담

by 고독한입 2020.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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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마지막 날에는 왠지 속이 편안한 음식이 당기곤 합니다.

여행 내내 평소 잘 먹지 않던 음식들을 먹다 보면 속이 부대끼기도 하니까요.

 

 

정말 속이 편안한 한 끼를 먹게 된 제주국담을 소개합니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 속이 편안한 한끼 제주국담 정보!
운영시간 : 09:00 ~ 20:00까지 (15:00~17:00까지는 브레이크 타임, 일요일은 휴무)
대표메뉴 : 유지름국수 - 13,000원
찾아가는 길 : 제주공항에서 3km(택시로 8분 내외 소요)
주차 : 따로 주차장은 없습니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 제주국담의 외관을 보면 굉장히 깔끔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게는 밖에서 봤을 때는 생각보다 넓을 거 같은 느낌을 줍니다.

 

 

깨끗한, 맑은, 투명한, 이런 단어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그리고 아주 정갈해 보이는 사진이 인상적입니다.

 

 

출입구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어요.

입구부터 너저분한 곳은 정말 들어가기가 싫은데 제주공항 근처 맛집 제주국담은 얼른 들어가고 싶은 느낌이에요.

 

 

밖에서 볼 때는 실내가 엄청 넓을 거 같은 느낌인데 실제로 들어오면 뭔가 아담하면서 따뜻한 느낌이 더 강하게 듭니다.

한옥의 느낌이 나기도 하고 독특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였어요.

 

 

공간은 크게 3군데로 나눌 수 있는데 가운데 홀을 중심으로 왼쪽 홀과 오른쪽 룸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아침 겸 점심으로 먹기 위해 애매한 시간대로 와서 손님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어요.

 

 

여기는 오른쪽에 룸인데 단체로 와서 프라이빗하고 아늑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한옥 스타일과 식물들이 잘 조화된 모습입니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 제주국담에는 이렇게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요리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안내문이네요.

그리고 저렇게 메뉴에 대한 설명이 쓰여있으니 훨씬 더 메뉴를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거 같아요.

 

이렇게 한쪽에는 제주도에서 유명한 전통주를 장식장에 두셨어요.

소담하고 정갈한 느낌이 이 집의 음식과도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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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근처 맛집 제주국담 메뉴판입니다.

전체적인 금액은 그리 싼 편은 아니지만 제주도임을 생각하면 적당한 금액인 것 같아요.

 

 

저는 제주국밥이랑 유지름국수를 시켰어요.

 

 

마치 호텔에서 주문한 메뉴처럼 정말 정갈하게 나옵니다.

무슨 국밥을 이렇게 정성껏 디피해 주시는 건지 대단하네요.

 

 

밥이 이미 말아져 있었고 그 위에 고기랑 파로 디피가 되어있어요.

크기는 그렇게 작지는 않았어요.

 

 

딱 적당히 담겨있어서 보기에 너무 맛있어 보였어요.

 

 

제주공항 근처 맛집 제주국담의 제주국밥은 고기가 진짜 맛있었어요.

그리고 국물도 정말 맛있었고 처음에 먹었을 때는 조미료가 안 들어가서 인지 무언가 심심한 느낌이었는데 먹을수록 정말 당기는 맛이었어요.

 

 

속이 정말 편안해지는 국밥이었어요.

 

 

다만 조금 아쉬웠던 점은 밥을 이미 국밥 안에 들어가져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밥알이 좀 삭아버린 느낌이었어요.

조금 더 찰기 있는 밥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았어요.

 

 

제주공항 근처 맛집 유지름국수입니다!

 

 

아... 이건 진짜 대박이었어요.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어요.

 

 

들기름으로 비벼먹는 일종의 비빔국수인데 정말 처음에 먹으면 너무 심심하다 라는 느낌이 드는데 이게 자꾸 먹으면 먹을수록 너무 맛있습니다.

 

 

생면의 쫄깃함과 들기름의 고소함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

볶은 고기도 정말 신의 한 수였어요.

 

그리고 위의 두부?! 치즈?! 같은 것도 너무 잘 어울렸어요.

 

 

제주공항 근처 맛집 제주국담 총평!
국밥은 조미료를 쓰지 않아서 속이 편안한 느낌이 좋았지만 유지름국수에 비하면 평범한 느낌이었어요.
국밥을 먹기 위해 꼭 한 번 다시 찾아와야 할 느낌은 들지 않았어요.
유지름국수는 정말 대박이었어요.
유지름국수를 다시 먹기 위해서는 다시 한번 찾아올 정도였어요.
속 편한 음식을 찾으신다면 정말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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