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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조니워커 블랙라벨 개봉기 및 하이볼 리뷰!

by 고독한입 2024.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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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위스키의 인기는 벌써 2년이 넘었다고 한다.

와인시장이 위스키 시장에게 밀려 쪼그라들었다는 기사도 있다.

수제 맥주도 위스키 시장에게 밀려 힘을 못 쓰고 있다고 한다.

2023년에 비해 2024년은 매출액이 다소 감소하는 추세라고는 하지만 이미 위스키를 즐기는 분들이 꽤 많아진듯하다.

한참 광풍이 지나가고 살짝 잔잔해 질때쯤 갑자기 관심이 생겼다.

 

딱히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시음회를 한번 해봤는데 그 후에 관심이 생겼다.

계속 관심만 가지다가 처음으로 구매했던 위스키는 잭다니엘이었다.

잭다니엘은 아주 어렸을 적에 먹어본적이 있다.

같이 일하던 선배들이 한번 사줬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위스키를 이마트에서 처음으로 사보게 되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맛이 좋았다.

토닉워터랑 4:1로 섞어서 먹으라고 했는데 처음에는 토닉워터도 없어서 배사이다랑 같이 섞어 마셨다.

그런데도 맛이 좋았다.

그래서 아주 작은 병이었던 잭다니엘을 다 먹고 2번째로 고른 위스키가 조니워커 블랙라벨이다.

 

예전에 신동엽 유튜브에서 조니워커를 아주 맛있게 먹던 모습이 생각나서 호기심이 생겼다.

게다가 나는 잔을 좋아하는데 사은품이 잔을 2개나 준다고 해서 구입을 해버렸다.

 

첫인상은 역시 위스키라 그런지 굉장히 고급스럽다.

 

조니워커 블랙라벨은 영국에서 만들어진 술이다.

도수는 40도

스트레이트로 마셔도 좋긴 하지만 요즘 나는 하이볼에 빠져있기 때문에 하이볼로 먹을 예정이다.


조니워커 블랙라벨 12년산에 잔 2개 들어있는 세트를 대략 7만원 정도에 구매했다.

나중에 검색해보니 그리 저렴하게 산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래도 잔이 너무 예뻐서 만족스럽다.

 


빛깔은 짙은 갈색이다.

잭다니엘보다 조금 더 붉은 기운이 도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위스키는 색깔도 예쁜 것 같다.

위스키의 색깔은 숙성시킨 나무를 따라 간다고 한다.

오크통의 색깔을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다고도 한다.

 

 

조니워커의 메인 케릭터가 양각되어있는 잔이다.

여기에 조니워커를 따라서 마시면 색깔이 참 예쁘다.

잔이 두개라서 와이프랑 싸우지 않아도 되서 좋다.

 

조니워커 블랙라벨 하이볼 만드는 방법은 위스키 1에 토닉워터 4를 넣고 기호에 따라 레몬을 넣어 먹으면 된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조니워커 블랙라벨은 특유의 향이 강한 편이라 토닉워터를 1:5까지 넣어도 괜찮은 듯 하다.

그러나 같은 이유로 향이 강하기 때문에 레몬을 많이 넣으면 오히려 그 향을 제대로 즐길 수 없어서 아쉽다.

그러니 아주 조금만 넣어주는 게 더 개인적으로 맛있었다.

 

집에서 위스키 하이볼을 먹어보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조니워커 블랙라벨이다.

위스키에 입문하고 싶은 분이라면 굉장히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한다.

과음은 몸에 좋지 않으니 적당히 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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