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어멍막국수 리뷰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1층에 위치한 어멍막국수에 다녀왔다.

그냥 구경하러 갔는데 중간에 출출해져서 이것 저것 둘러보다 막국수가 제일 간단하게 괜찮을 거 같아서 먹게되었다.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1층 어멍막국수에서 비빔막국수를 시켜봤다.

첫인상은 생각보다 데코가 그럴싸하다는 느낌이었다.

맛있어 보였는데 다만 조금 너무 자극적일까 걱정되는 비주얼이었다.

 

 

나는 특히 저렇게 음식 마지막에 깨를 뿌려주면 참 정성스러운 음식을 받았다는 기분이 든다.

그런점에서 마음에 들었다.

양념은 충분해서 비비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충분히 비벼준뒤에 한입 먹어보니 맛의 밸런스가 상당히 좋았다.

단맛, 고소한맛, 짠만 등 너무 과하지 않으면서 적당히 서로 보와해주는 맛이었다.

 

특히 들기름향이 났는데 참기름보다 그래서 더 좋았다.

개인적으로 참기름보다 들기름이 저렴하지만 들기름을 잘쓰면 음식이 참 고급스럽다고 느낀다.

 

 

만약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 와서 출출하다면 다음에는 어멍막국수에서 물막국수를 시켜볼 것 같다.

한가지 메뉴를 먹어보고 만족해서 다른 메뉴가 궁금해질 정도로 훌륭한 맛이었다.

 

양도 적지 않았는데 다만 가격이 한그릇에 10000원이라 저렴한 편은 아니다.

물론 요즘 물가를 생각하고 아웃렛이라는 장소의 특성을 생각하면 오히려 저렴한 기분마저 든다.

 

그래도 절대 가성비 좋다는 느낌까진 아니고 만원으로 적당히 맛있는 막국수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다.

다음에도 또 어멍막국수에서 먹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