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모임으로 추천 식당 오월식당

---

오월식당 운영정보

오픈시간 11:00 마감시간 21:00

브레이크 시간 15:00 ~ 17:00(주말에는 브레이크 없음)

연중무휴

예약가능, 주차가능, 포장가능

---

 

오늘은 가족모임으로 정말 추천하는 식당입니다.

용인 동촌동이라고 주소지는 되어 있는데 쉽게 고기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월식당과 오월다방으로 운영중인데 식사를 하면 다방에서 조금 추가할인이 가능하니 코스로 즐기기 좋습니다.

다만 저는 오월다방 후기가 별로 좋지 않아서 이번에는 생략했습니다.

 

 

도시근처에서 이렇게 고즈넉한 한옥을 만날 수 있다니 정말 놀랐습니다.

오월식당이 가족모임으로 유명한 곳은 이유가 있더군요.

한옥을 평소에도 좋아하던 터라 들어가기전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소나무들도 너무 좋았어요.

 

 

저는 오월식당에 가족모임으로 예약을 하고 갔기 때문에 이렇게 자리를 인원수에 맞춰서 세팅을 해놔주셨습니다.

어른 세명에 아기 한명으로 예약했더니 아동용 식기까지 세팅을 해주셨어요.

저는 유모차를 가져갈 수 있는지 문의하고 갔던 터라 뒤에 유모차를 놓을 수 있는 자리로 안내해 주셨고요.

덕분에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유모차를 가져가실때 주의사항은 계단을 올라가야 들어갈 수 있어서 유모차를 잠깐 들어야 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족모임으로 추천하는 오월식당의 기본반찬이 깔렸습니다.

손님이 많아서 생각보다 음식이 오래 걸릴 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걱정이 무색하게 바로 나왔습니다.

잡채랑 오리고기가 기본적으로 깔리는데 전이랑 잡채는 추가주문시 가격이 붙는다고 합니다.

 

 

오월식당의 가격은 가성비수준의 가격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한정식 치고는 나쁘지 않은 가격대입니다.

아마 대부분은 반상으로 시키지 않을까 싶은데요.

단품메뉴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물어보지 못했습니다.

특이한 점은 단호박 갈비찜은 단품이 비싼데 거의 2인분이 나온다고 보면 됩니다.

어쨋든 단호박이 하나가 통으로 나오기 때문에 가격이 그렇습니다.

 

 

반찬이 깔리고 바로 나왔던 오월식당 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바삭한 전을 좋아해서 얇게 부친 전을 좋아하는데 도톰한 전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잡채랑 오리고기는 무난한 수준이었다면 전은 조금더 특별히 맛있는 수준이었습니다.

 

 

저희는 해산물이 조금 불편해서 고기종류로만 시켰습니다.

오월식당에서 나오는 돼지갈비입니다.

양념도 괜찮고 익히기도 잘 익혔는데 두께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고기만 조금 더 보완되면 더 좋을 거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1인분치고는 꽤 양이 넉넉해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오월식당의 단호박 갈비찜입니다.

가족모임으로 왔을때 같이 먹기에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딱 보는 순간 사진을 찍고싶게 만드는 비쥬얼에 맛까지... 정말 추천합니다.

 

 

오월식당에서 밥은 이렇게 솥밥으로 나옵니다.

당연히 솥밥이다보니 밥맛은 너무 좋고요.

밥을 덜어낸다음에 물을 부어서 나중에 누룽지를 먹는 방식인데 3명중 1명은 너무 바닥이 타서 누룽지가 너무 탄맛이 나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무래도 바쁘고 사람이 하는 일이다보니 똑같은 퀄리티가 아니어서 어쩔 수 없겠지만 어쨋든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 거 같아서 꼭 예약을 하시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족모임으로 맛있는 밥한끼 계획중이시라면 강력추천합니다.

한번쯤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오월식당 가실 때 꼭 예약은 하고 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