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찾은 최애 김밥 프랜차이즈 리김밥 답십리점(feat. 답십리 맛집)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어릴 때 어머님이 싸주시던 김밥을 먹어봤을 것 같아요.

소풍이라도 가는 날이면 어김없이 먹던 김밥이 커서도 자꾸 생각이 나요.

여러 김밥 프랜차이즈가 많이 생겼지만 정말 제일 좋아하는 프랜차이즈예요.

리김밥 답십리점 지금 바로 리뷰해볼게요.

 

답십리 맛집 리김밥 답십리점 정보!
운영시간 : 매일 9:00 ~ 20:30 (간혹 일찍 마감하는 날도 있어요^^;;)
찾아가는 길 : 답십리역 4번 출구로 나와서 13분 정도 도보로 걸으면 된다고 합니다.(배달이 가능하니 배달 강추합니다.)
대표 메뉴 : 야채김밥 3,300원

 

 

저는 4가지를 주문해봤어요.

 

참치김밥(4,300원), 참치더블치즈김밥(5,300원), 눈꽃치즈 국물떡볶이(6,500원), 명란비빔쫄면(6,500원)

가격은 다소 저렴한 편은 아닌 것 같아요.

 

 

답십리 맛집 리김밥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눈꽃치즈 국물떡볶이입니다.

빛깔이 매워 보이는 데 실제로는 그렇게 맵지 않고 맵찔이인 저한테도 딱입니다.

 

 

치즈가 쭉쭉 늘어나는데 정말 맛있어요.

떡도 너무 쫄깃하고 맛있고 어묵도 맛있어요.

 

저한테는 조금 짜게 느껴져서 뜨거운 물을 조금 부어서 먹었는데 간이 딱 맞아서 좋았어요.

마감 직전에 주문을 했는데 그래서 좀 짰던 것 같기도 해요.

 

계란 대신에 메추리알이 들어가 있는데 그거 골라 먹는 재미도 있었어요

진짜 떡볶이 강추입니다.

 

 

배달로 시켜 먹어도 맛있는 리김밥 답십리점의 탱글한 면의 쫄면입니다.

소스를 위에 올리지 않고 밑에 깔아주셔서 덜 불었던 게 좋았어요.

 

배달시킨 거리가 좀 있어서 어느 정도 불긴 했는데 그래도 양념이랑 비비니까 금방 풀어졌어요.

 

 

비비고 났을 때의 모습인데 지금 포스팅 쓰면서도 또 먹고 싶네요.

 

약간 고소한 맛이 강하게 나는데 박막례 할머니 비빔국수 스타일인 것 같아요.

너무 고소하고 새콤하고 달콤하고 매콤하고 정말 진짜 맛있었어요.

 

 

일반적으로 쫄면이 맛없기도 쉽지 않지만 참 맛있게 하는 곳도 드문 것 같아요.

그런데 답십리 맛집 리김밥 진짜 제대로 하네요.

 

 

참치김밥의 모습입니다.

요즘 트렌드 같은 느낌인데 밥이 적고 내용물이 엄청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특히 요즘 참치 얼마 넣지도 않고 참치김밥이라고 파는 것들을 먹다가 이렇게 참치가 푸짐하게 들어간 참치김밥을 먹으니까 진짜 새삼 맛있었어요.

 

 

가격이 저렴하지 않더라도 이렇게 판다면 충분히 사 먹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애매한 가격대에 어중간한 김밥이 더 싫은 것 같아요.

 

 

리김밥 답십리점 참치더블치즈김밥입니다.

사실 참치랑 치즈랑 같이 들어있는 김밥은 처음 먹어봤어요.

 

둘 다 너무 좋아하는 거라 참치김밥 한 줄이랑 치즈김밥 한 줄이랑 시켜서 번갈아 가면서 먹어본 적은 있었는데 이렇게 한꺼번에 있으니까 진짜 진짜 맛있었어요.

 

 

치즈김밥을 시키면 치즈가 있나 없나 잘 보이지 않을 때도 있는데 참치더블치즈김밥은 정말 압도적인 비주얼을 보여줍니다.

 

비주얼만큼이나 맛도 엄청나죠.

그냥 일반적인 치즈가 아니라 나름 고급스러운 치즈여서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답십리 맛집 리김밥 답십리점 총평!

김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근처 리김밥을 꼭 한 번은 가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어요.
여러 가지 김밥 프랜차이즈 중에 정말 최고입니다.
저는 김밥이 맛있으면 떡볶이 맛이 없어도 그냥 이해하려 했는데 떡볶이마저 너무 맛있어요.
쫄면도 진짜 너무 맛있어요.
저는 배달의 민족으로 배달시켜 먹었는데 너무 간편하고 좋았어요.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 이렇게 맛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