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좋은 쌍문역 카페 추천 - 도봉관

오늘은 분위기 좋은 쌍문역 카페를 한 군데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카페 이름부터가 특이한데요.

카페 이름이 도봉관입니다. 무슨 도서관 같기도 하고 무언가 재미있는 이름인 것 같아요.

분위기 좋은 쌍문역 카페 - 도봉관
전화번호 : 02-991-1231
운영시간 :  매일 12:00 ~ 22:00
아메리카노 : 4000원

1층은 메뉴를 주문하고 간단하게 잠시 앉을 수 있는 작은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앞에 주차공간이 있는데 2대까지 주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여유 있는 편은 아니어서 주차가 가능한지는 꼭 확인하고 가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1층에서 커피뿐만 아니라 이렇게 간단한 베이커리도 직접 하고 계셨는데 빵 냄새가 정말 좋더라고요.

저는 바로 점심을 먹으러 갈 예정이어서 먹어보진 안 않지만 빵을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도 좋을 것 같아요.

2층으로 올라오면 좌석이 훨씬 많이 있는데 이렇게 창밖을 보면서 혼자 먹을 수 있는 바 테이블로 되어 있는 곳도 있었어요.

그런데 채광이 정말 좋아서 공간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이렇게 두 명이 앉을 수 있는 높직한 의자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이 혼자나 두명이 올 수 있는 좌석으로 세팅이 되어있어서 4명 이상 오시는 경우에는 자리가 마땅치 않을 수가 있습니다. 아니면 저 두명석을 붙여서 앉아야 할 것 같아요.

이런 식으로 3명이 앉을 수 있는 곳도 있기는 하지만 좌석이 불편해 보여서 저는 앉고 싶진 않더라고요.

요즘 막 인스타 감성 카페들은 이렇게 좌석이 편하지 않은 곳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카페 맛보다 분위기보다 의자가 더 중요한데 말이죠.

분위기 좋은 쌍문역 카페 도봉관에는 곳곳에 간접조명과 식물을 배치해놔서 분위기가 굉장히 편안하면서도 저녁에 와도 분위기가 좋을 것 같았어요.

낮에는 낮대로 채광이 좋아서 좋았고 저녁은 저녁대로 간접조명 때문에 예쁠 것 같아요.

이렇게 목조로 전체적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목조 집에 온 거 같은 기분도 들어서 독특한 분위기를 줍니다.

저는 오픈 콘크리트로 세련되고 시크한 느낌을 주는 카페도 좋지만 이렇게 목조와 식물을 많이 둬서 자연느낌이 나는 카페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이건 개인적인 취향의 차이가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3층으로 올라갈 수도 있는 계단과 그 밑에 좀 더 편한 의자가 있는 좌석도 있습니다.

분위기 좋은 쌍문역 카페 도봉관 3층은 루프탑이라고 하던데 여름에는 3층에 올라가서 커피를 마시는 것도 굉장히 운치 있을 것 같아요.,

의자가 저렇게 편한 스타일의 좌석은 두 군데입니다. 빨리 오셔야 저 자리에 앉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오픈하기 전에 대기하느라 2층에 올라가서 사진을 편하게 찍을 수 있었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자 사람이 금방 꽉 찼어요.

2층에는 이렇게 화장실도 바로 있어서 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었어요.

전체적인 목조 느낌에 이렇게 화장실만 도시적인 느낌으로 포인트를 줘도 어색하지 않고 예쁘네요.

화장실까지 목조 느낌으로 되어있었으면 왠지 기분에 화장실이 불편할 것 같은 느낌을 주는데 이렇게 도시적인 느낌으로 화장실이 되어있어서 더 편하게 화장실을 쓸 수 있는 느낌을 줍니다.

저희는 아메리카노, 아이스 아메리카노, 카페라테를 주문해서 먹어봤습니다.

커피는 주문할 때 고소한 것과 산미가 강한 것 두 가지 원두 타입을 고를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다 고소한 맛으로 주문을 했어요.

컵은 정말 예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가볍고 깔끔한 디자인이었어요.

맛은 엄청 맛있는 커피는 아니지만 좋은 원두에 숙련된 바리스타가 커피를 만들어 주셨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분위기 좋은 쌍문역 카페 도봉관의 개인적인 총평은 나른한 오후에 편안하게 커피 한잔 하러 올 수 있는 카페였습니다.

품질 좋은 커피를 한잔 마시면서 혼자 노트북을 해도 좋고 친구들과 수다를 떨러 가기에도 좋은 카페였습니다.

우리 동네에도 이런 카페가 있었으면 좋겠네요.ㅎㅎ

이상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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