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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브런치 카페 하우스 용암 리뷰!

by 고독한입 2024.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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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에 시설이 좋은 브런치카페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다녀왔다.
일단 아이들과 같이 가기 좋다고 해서 더 기대가 됐다.
당연히 주말은 너무 사람이 불빌 거 같아서 평일 애매한 시간에 일부러 찾아가봤다.

 
일단 도착하면서 느낀점은 굉장히 넓게 쾌적한 주차장(평일기준)
굉장히 커다란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무슨 거의 스몰웨딩홀 수준의 사이즈다.
 

 
심지어 건물이 한개가 아니라 두개다.
메인 건물이 하나있고 별채 느낌으로 한개 더 있다.
저기 메인 건물은 기저귀갈이대가 있어서 좋긴 한데 아이들이 더 편하게 있을 수 있는 곳은 별채였다.
참고로 기저귀갈이대는 메인건물 2층 계단 옆에 공간이 있어서 기저귀를 갈수 있게 세팅되어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안타깝지만 반려동물은 들어올 수 없다.
카페 안의 전반적인 인테리어나 소품들이 워낙의 고가의 골동품들로 되어있어서 안되는 듯 하다.
물론 카페에 기본적으로 반려동물은 원래 물어보고 들어가야한다.
그게 상식이고 에티켓이다.
 

 
하우스 용암은 지금 현재 1주년 이벤트로 모든 메뉴를 20%할인해 준다고 한다.
단, 주말 및 공휴일은 제외다.
어쨋든 평일에 가면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사실 할인을 받아도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다.
이정도 시설의 규모나 인테리어를 생각하면 뭐그리 비싼편은 아닌듯 하다.
중요한 건 맛인데 맛은 뒤에 리뷰하겠다.
 

 
하우스 용암의 주문하는 곳이다.
천장에 달려있는 것은 전부 모니터라 이미지가 계속 바뀌면서 정보를 전달해준다.
브런치카페답게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다. 파스타부터 샐러드까지 정말 다양하다.
거의 그냥 양식집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다양한 음료와 음... 그리고 술도 판다.
음식과 간단하게 맥주도 한잔할 수 있다니... 정말 좋다.
일반적으로 카페에서 볼법한 작은 조각케익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하우스 용암 계산대 뒷쪽에는 이렇게 다양한 빵들이 준비되어 있다.
동선이 음료를 고르고 빵을 고르고 줄을 서서 계산대에서 주문을 하는 동선이다.
빵도 정말 다양한데 거의 왠만한 베이커리 카페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빵도 너무 궁금했지만 파스타도 너무 궁금해서 로제파스타와 라떼를 한잔 시켰다.
주문하면 진동벨을 주는데 진동벨을 가지고 자리를 잡으러 왔다.
그런데 만약 사람이 많은 것 같으면 아무래도 자리부터 잡고 주문하기를 권한다.
 

 
규모도 규모지만 생전 처음보는 인테리어에 정말 놀랐다.
한쪽은 캠핑의 감성처럼 되어 있고
한쪽은 휴양지의 감성으로 되어 있고
한족은 고성의 접객식느낌으로 되어있다.
내가 원하는 컨셉의 공간을 자리잡고 앉아서 메뉴를 즐기면 된다.
 

 
메뉴에 대한 리뷰를 해야하는데 블로그를 해야한다는 사실을 순간 망각하고 파스타는 자리에 앉자마자 사라졌다.
로제 파스타에 새우가 꽤 넉넉히 들어가 있었는데 가격은 할인 받아서 19000원이었다.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적정한 거 같은 가격이고 이런 시설에서 먹는다고 생각하면 저렴한 편이었다.
맛은 솔직히 제법 맛이 좋았다.
동네에서 맛있다는 파스타집에 가면 이정도로 해줄 것 같은 맛이었다.
그다지 맛을 기대한 것 아니었기에 더욱 맛잇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커피는 솔직히 그냥 평범한 수준이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대형카페 갔다가 진짜 커피가 맛없는 케이스도 많이 봐서 이정도면 준수한 편이라고 느껴지는 커피맛이었다.
 

 
하우스 용암에는 이렇게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볼풀장도 있다.
그 옆에 놀이방매트도 깔려 있어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정말 부모님들에게는 천국같은 곳이라 할 수 있다.
아이들이 재밌게 노는 사진을 찍어서 바로 인화까지 가능하다니 정말 세상이 좋아졌다.
 

 
좌석이 부족하면 여기서 의자를 더 가져갈 수 도 있다.
아기 의자도 있어서 이유식을 먹이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너무 세심한 배려에 눈물이 날 지경이다.
 
 


 
놀이방에는 이렇게 오락실 기계도 있는데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물론 우리아기는 게임을 할줄 몰라서 흘러나오는 노래에 엉덩이 춤만 실컷 췄다.
요즘들어 춤에 물이 올라서 이젠 슬픈 음악에도 춤을 춘다.
 

 
하우스 용암 별관 옆에 이어진 곳을 가보면 골동품 전시장이 있는데 골동품을 구입도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여기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혹시라도 좌석이 부족하다면 여기서도 음료를 즐겨도 된다.
조용히 얘기하기에는 여기도 꽤 괜찮은 공간 같아보였다.
 

 
골동품 판매하는 곳 옆에는 이렇게 골프웨어?!를 빙자한 저렴한 옷들도 판매하고 있다.
집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들 위주였는데 가격은 굉장히 저렴했다.
혹시나 필요하다면 몇개 구입해도 좋을 듯 하다.
 

 
하우스 용암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소품이었다.
나폴레옹의 배를 재현한 장식품이었는데 너무 멋있었다.
사진으로는 사이즈가 잘 표현되지 않았는데 거의 150cm는 넘을 거 같은 사이즈였다.
 
이렇게 다양한 소품도 구경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종종 이용할 좋은 카페를 찾은 듯 하다.
아이랑 함께 가기 좋은 카페로 정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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