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판 닭갈비가 아니라 숯불로 닭갈비를 먹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가 있다.
프랜차이즈도 점바점인 경우가 많아서 모든 지점이 맛있다고 말할 순 없지만 적어도 용인 죽전점은 맛이 괜찮았다.
보정동 카페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변에 예쁜 카페들도 많아서 더 좋다.
용인 보정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팔각도 용인죽전점모습이다.
주차는 가게 앞에 3대 정도 공간이 있는데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보정동 카페거리 초입에 큰 주차타워가 있으니 차를 가지고 간다면 거기를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닭의 특수부위를 먹어볼 수 있다는 배너가 설치되어 있다.
한입에 결정난다 라는 메인 이미지 컷도 굉장히 잘 뽑은 듯 하다.
지나가다 보면 먹어보고 싶게 생겼다.
숯불 닭갈비 전문점답게 메인 로고도 닭그림이다.
전반적인 인테리어 느낌은 고급스러운 느낌과 세련된 느낌을 주기 위해 포인트들이 많이 들어가있다.
아무래도 일반적인 닭갈비집과의 차별점을 두기 위한 전략이다.
여느 프랜차이즈처럼 공동광고비로 집행된 것 같은 티비 PPL 장면을 걸어놨다.
아무래도 사람들은 티비에 나오면 더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
프랜차이즈 본사도 열심히 한다는 게 느껴졌다.
일반적으로 본사가 열심히하면 점바점의 차이가 줄어든다.
슈퍼바이징을 잘하는 본사가 결국 브랜드가 오래 가더라.
공간은 조금 협소한 느낌이지만 불편함을 느낄 정도는 아니었다.
토요일 늦은 저녁시간에 방문했는데 손님들이 꽤 많이 차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현지 지인의 이야기를 빌리자면 이 집이 장사가 잘되서 옆에 다른 닭갈비집도 생겼지만 그 집보다 여전히 이집이 장사가 잘된다고 한다.
팔각도 용인죽전점에는 가운데 이렇게 반찬 셀프코너가 있다.
여러가지 반찬을 셀프로 추가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개인적으로 눈치안보고 반찬을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선호하는 시스템이다.
고기를 직접 구워주는 시스템이다 보니 일손을 줄이기 위한 시스템으로 보인다.
보정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팔각도에 와보면 아주 특이한 불판을 만날 수 있다.
팔각도라는 이름이 새겨진 전용 불판이다.
불판 주변에 이렇게 판찬을 올려두고 먹을 수 있게 되어 있는 구조이고 정말 다양한 반찬과 소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의 팔각도의 장점이다.
와이프는 김에 싸먹는 것을 좋아했고 나는 깻잎에 싸먹는게 제일 좋았는데 각자 기호에 맞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모둠으로 시키면 이렇게 담겨 나오는데 비주얼이 상당하다.
바로 카메라를 꺼내들게 만드는 비주얼이다.
전반적으로 초벌이 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불판에서 불향을 조금 더 입혀서 먹는 느낌으로 먹을 수 있었다.
팔각도는 야자나무 통 숯을 사용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숯향이 굉장히 좋은데 다만 통 숯이기 때문에 불조절은 어렵다고 한다.
처음에 생긴건 연탄처럼 생겨서 연탄인가 했는데 먹어보면 숯향을 즐길 수 있어서 납득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후식으로 시켜먹었던 볶음밥이다.
장난꾸러기 아이 얼굴처럼 그려주셨다.
계란프라이가 올라가는데 하나는 반숙이고 하나는 완숙이어서 그런 점도 참 세심하다고 느껴졌다.
볶음밥은 맛있는 푸드코트 철판 볶음밥 느낌이었다.
사진상으로 보이는 볶음밥이 1인분이라 가성비가 아주 좋은 메뉴였다.
만약 보정동 카페거리에 갈일이 있다면 추천하고 싶은 식당이다.
다양한 닭부위를 즐길 수 도 있고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도 있고 볶음밥도 아주 좋았다.
직원분들도 아주 친절해서 기분좋은 식사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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