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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블루콤 데시벨 BCS-T90 두번째 구입 이유와 끊김 현상 고치는 방법!

by 고독한입 2020.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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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 내산 인증입니다!!

 

저는 12월 10일 새벽에 주문했는데 당일에 배송해주는 미친 쿠팡의 배송 능력입니다.

 

저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처음에 LG에서 넥밴드 스타일로 만들었을 때부터 쓰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때는 에어팟도 없었던 시절이었죠.

 

 

그때만 해도 블루투스 이어폰은 음질도 안 좋고 디자인도 안 좋고 운전 많이 하는 아저씨들이나 하는 느낌이 강했어요.

 

그때 당시의 끊김 현상은 지금 QCY시리즈와 버금갈 정도였죠.

 

물론 지금 나오는 넥밴드들은 끊김 현상이 훨씬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에어팟이라는 괴물 같은 제품이 나왔는데 초창기 사람들의 반응은 콩나물 같다느니 이상하다느니 말이 많았죠.

 

그런데 그렇게 욕을 먹던 에어팟이 대박이 터지면서 중국에서 짝퉁들을 만들어 내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자체가 엄청 커져버렸어요.

 

 

수많은 블루투스 이어폰에 실망하고 심지어 와디즈에 사기 아닌 사기도 당해 보면서 처음에 데시벨 블루콤 BCS-T90이라는 제품이 출시하자 말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원래 데시벨이라는 회사가 LG넥밴드를 하청받아서 만들던 회사였거든요.

 

저는 그나마 제일 쓸만했던 블루투스 이어폰이 LG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이었기 때문에 신뢰가 갔습니다.

 

유튜브에 있는 거의 모든 리뷰영상을 찾아봤던 것 같아요.

 

그중에는 데시벨 블루콤 BCS-T90 회사로 찾아가서 연구실 직원이랑 직접 인터뷰한 영상도 있어요.

 

 

그렇게 처음으로 데시벨 블루콘 BCS-T90이라는 제품을 구입하게 됩니다.

 

정말 가격대비 가장 만족스러운 제품이었고요.

 

음질, 연결성, 휴대성, 배터리, 착용감, 가격 등 거의 모든 부분이 마음에 들었어요.

 

그런데 제가 부주의하게 자꾸 떨어뜨리는 바람에 결국에는 본체에서 크래들을 인식하는 부분이 고장이 나버렸어요.

 

더 이상 충전이 안되더라고요.

 

 

그리하여 이번에 새로 또 주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데시벨 블루콤 BCS-T90 가격은 더 내려갔더라고요.

 

그때랑 같은 가격이어도 살 마음이었는데 더 저렴해지니까 정말 너무 좋았어요.

 

 

데시벨 블루콤 BCS-T90 사용시간은 10시간 가능하고 오토페어링 됩니다.

 

착용감지센서가 있어서 착용하면 자동 재생하고 빼면 자동으로 멈추는 기능도 됩니다.

 

터치 동작이 좀 민감한 편이긴 한데 밑에 길쭉하게 나온 부분은 터치가 안돼서 그쪽을 이용해서 착용하는 것이 습관 되면 편리합니다.

 

 

뚜껑을 열어보면 이렇게 왼쪽은 본체 오른쪽은 케이블이 포장되어 있습니다.

 

데시벨 블루콤 BCS-T90 패키지는 다소 과하게 고급스럽습니다.

 

개인적으로 패키지를 더 축소하고 만원이라도 더 깎을 수 있다면 훨씬 메리트 있는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데시벨 블루콤 BCS-T90 구성품은 이 두가지입니다.

 

박스가 겁나큰데 말이죠.

 

일단 처음 만져본 느낌으로 달라진 점은 케이스의 외관 재질이 달라졌습니다!!!

 

예전에 샀던 모델은 유광에 매끈한 코팅이 되어 있어서 더욱 고급스러워 보이기도 하면서 촌스러웠는데요.

 

이번 모델은 무광에 코팅이 되어 있지 않아서 무난하면서 그립감이 좋아졌습니다.

 

아무래도 손에서 잘 미끄러진다는 피드백은 저 말고도 많이 있었나 봅니다.

 

내손이 똥손이 아니었어...ㅠ.ㅠ

 

 

데시벨 블루콤 BCS-T90의 윗부분과 앞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로고가 참 예쁘다 까진 아니지만 괜찮은 편입니다.

 

앞부분은 좌우 크레들의 충전상태를 알 수 있는 불빛으로 알 수 있는 구멍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감은 훌륭하다고 생각이 들지만 내구성이 여전히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워낙 저렴하다 보니 그 정도는 충분히 감안하고도 남습니다.

 

 

뒷부분은 C타입 충전 구멍이 있고 충전성능은 정말 훌륭합니다.

 

급속 충전이 가능한데 3시간이 완충이라고는 하지만 조금만 꽂아놔도 잠깐씩 듣는 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충전 구멍 옆에 불빛은 본체에 배터리 상태를 알려줍니다.

 

크레들을 본체에 넣으면 여기도 불빛이 나오니까 가끔씩 확인해주고 빨간불 들어오면 그냥 충전을 해버리는 편입니다.

 

 

오늘 데시벨 블루콤 BCS-T90 리뷰를 해보았는데요.

 

간혹 리뷰 중에 끊김 현상이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진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제가 2년 가까이 상용하면서 알게 된 꿀팁인데 그럴 경우 핸드폰을 재부팅하시면 처음처럼 연결성이 좋아집니다.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코덱의 충돌 현상도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 끊김 현상이 심해지셨다면 꼭 한 번씩 핸드폰을 재부팅해주세요.

 

핸드폰도 컴퓨터처럼 원래는 매일 재부팅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게 못하게 되더라도 적어도 블루투스 이어폰 연결이 잘 끊어질 때만이라도 재부팅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이건 좀 다소 아쉬운 단점이자 제발 바라는 점인데요.

 

버즈나 에어팟처럼 케이스에 씌울 수 있는 케이스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호환되는 케이스가 없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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