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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원룸 장판 셀프시공 준비물과 주의사항 총정리!!

by 고독한입 2020.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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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장판 셀프시공에 앞서서 준비해야 하는 준비물들과 주의사항은 무엇이 있는지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먼저 장판을 골라야 합니다.

원룸에 장판을 깔 경우에는 크게 두 가지의 종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겹쳐서 깔아서 쓰는 펫트 장판이 있습니다.

특징은 가격이 저렴한 대신에 내구력이 약하고 수축하고 겹쳐서 깔기 때문에 미관상 별로 좋지는 않습니다.

장판을 시공하는 난이도도 훨씬 쉽고 폭도 다양하게 나오기 때문에 월세방에 주인이 놔주는 장판으로 유명합니다.

 

 

두 번째는 이음새를 본드로 붙이는 모노륨 장판이 있습니다.

모노륨 장판은 수축이 일어나지 않고 내구성이 좋으나 가격이 펫트 장판보다 비쌉니다.

전셋집이나 자가에서 많이 활용하는 장판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장판 셀프시공을 모노륨 장판으로 시공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금액차가 아주 크게 나지도 않을뿐더러(평형이 커지면 금액도 커지지만 그리 크지 않은 평형이라는 점이 전제입니다.) 미관상 보기가 더 좋은 모노륨이 깔고 나서도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아서였어요.

 

 

장판 셀프시공 시 그다음으로 결정해야 하는 것은 두께입니다.

1.8T부터 6.0T까지 나오는 데 당연하게도 두꺼워질수록 비싸지고 시공난이도가 올라갑니다.

그리고 여기서 T라는 단위는 1mm이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1.8T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만약 집에 아기가 있거나 층간소음을 걱정해야 하는 경우 더 두꺼운 장판도 고려해 볼 수 있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가장 난이도도 쉽고 저렴한 1.8T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자 그다음에 준비해야 할 것은 장판을 주문하기에 앞서서 얼마큼 주문할지 실측을 한 다음에 주문 수량을 정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보신 이미지처럼 장판 셀프시공을 진행할 때 내가 무늬의 방향을 어떻게 할 거냐에 따라서 금액이 많이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모노륨의 경우 가로폭이 180cm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잘 고민하셔서 주문하셔야 합니다.

걸레받이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20cm를 더하셔서 계산해야 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장판 셀프시공 시 필요한 장판을 제외한 준비물들입니다.

페트 장판의 경우에는 필요 없지만 모노륨 장판에는 이음새를 연결시켜 줘야 하기 때문에 메우미 용착제 세트가 필요합니다.

1병이 15~20m 정도의 장판을 시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인터넷에서 장판을 일정량 이상 구매하시면 같이 보내줍니다.

메우미를 바르고 난 다음에 바로 닦아주지 않으면 장판이 녹을 수 있으므로 꼭 마른 천도 같이 준비해줍니다.

 

 

가장자리와 이음새 부분에 붙여줄 장판 본드가 필요합니다.

륨본드 800g의 경우 20m 정도의 장판을 셀프시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손으로 바를 수 없으니 저는 다이소에서 1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플라스틱 스크래퍼 3p 세트를 구입했습니다.

 

 

정확한 재단을 위해서 최소 30cm 정도의 자가 필요합니다.

커터칼을 많이 다뤄본 적 있으면 상관없지만 쇠자의 경우 잘 미끄러질 수 있으니 플라스틱 자를 더 추천드립니다.

커터칼의 경우는 다이얼식이라고 해서 잠금장치로 칼날이 더 나오거나 들어가지 않게 고정할 수 있는 공업용 커터칼을 추천드립니다.

모노륨 장판 이음새 부분을 자를 때 힘을 줘서 한 번에 잘라내야 하기 때문에 일반 커터칼은 잘 안될 수도 있습니다.

장판 셀프시공 작업에 목장갑은 필수겠죠.

 

 

이 제품은 노본 혹은 굽도리라고 불리는 제품인데 손쉽게 걸레받이를 설치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입니다.

여러 시공사진을 보니 굽도리는 안 한 케이스도 있어서 선택사항인 듯합니다.

 

이상으로 장판 셀프시공과 관련된 준비물들과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원룸을 셀프로 시공할 계획이신 분들한테 많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시공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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