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래닛이라는 브랜드는 쿠팡 자체브랜드이다.
흔히 PB제품이라고 부른다.
요즘 쿠팡이 PB제품 때문에 과징금을 맞았는데 사실 쿠팡측에선 조금 억울할 거 같기도하다.
내가 내 자체 브랜드를 좀 잘보이는 곳에 둔게 그렇게 큰 과징금을 맞을 일인가 싶긴하다.
어쨋든 이 PB제품이라는 것은 대부분 가성비가 좋다.
구조적으로 브랜딩에 들어가는 돈이 거의 없고 유통마진이 좋고 마케팅 비용이 거의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동일한 스펙의 제품들에 비하면 굉장히 가성비가 좋다.
오늘 소개해드릴 홈플래닛 쿨샷 헤어드라이어의 모습이다.
먼저 패키징이 좀 허접하다.
다시 얘기하자면 쓸데없이 패키징에 비용을 쓰지 않고 가격을 낮췄다고 보면 된다.
비슷한 스펙의 다른 브랜드의 드라이어는 거의 가격이 2배다.
박스 옆면에는 스펙과 주의사항이 적혀있다.
개인적으로는 알리나 테무에서도 쇼핑을 하는 편인데 아무래도 전자제품은 폭발위험이 있기 때문에 국내제품을 사는 편이다.
물론 홈플래닛 제품들도 대부분은 중국에서 물건을 떼와서 거의 텍갈이 수준의 패키징이겠지만 그래도 내가 직접 직구하는 것보다 MD가 선별하고 KC인증마트가 달려 있는 제품이 안심이 된다.
뒷면에는 홈플래닛 쿨샷 헤어드라이어의 특장점이 적혀있다.
1800W의 파워건조, 쿨샷버트, 접이식 손잡이, 이중 안전장치 내장, 슬라이드 조절 버튼
여기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접이식 손잡이와 이중 안전장치 내장이었다.
사실 1800W의 파워 건조는 수치만 들어서는 어느정도인지 모르겠고 쿨샷버튼은 사실 잘 쓰지 않고 슬라이드 조절 버튼이라는 건 왠만하면 다 들어간 기능인지라 와닿지 않았다.
나는 수영을 다니면서 개인 드라이어를 쓰고 싶어서 구매한 것이기 때문에 사이즈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손잡이 접이식을 굳이 주문한 이유도 들고다닐 목적이라서 나에게 중요한 포인트였다.
전체적인 마감은 훌륭한 편이었다.
바람도 잘 나오긴 하는데 당연히 다이슨 드라이어 이런거랑 비교하면 콧바람 수준이다.
하지만 작은 사이즈에 비해 훌륭한 출력이 느껴졌다.
긴머리의 여자가 쓰기에는 조금 출력이 약하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그런데 짧은 머리의 남자가 쓴다면 충분한 출력이었다.
원래 뜨거운 바람을 잘 안쓰고 말리는 편이라 온도는 중요하진 않지만 스타일링하기에도 충분한 온도였다.
만약 집에 두고 써야하는 분이라면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다.
하지만 내가 자취생이라 집이 좁다면 추천할만 하다.
여러가지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홈플래닛 쿨샷 헤어드라이어를 주문하려 한다면 현재 상황과 목적을 잘 생각하셔서 주문하시면 아주 만족스러운 대안이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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