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무빙 정주행 후기

 

디즈니 플러스에 드디어 가입을 해버렸습니다.

오직 무빙때문입니다.

워낙 바이럴이 많이 되었던 작품이라 기대를 가지고 봤지만 실망시키지 않는 작품이었습니다.

 

 

기본적인 이야기는 초능력자 부모님들의 이야기와 그 초능력을 물려받은 자녀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 자녀들을 노리고 북한에서 내려온 초능력자와의 전투가 주된 이야기입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만든 초능력 히어로 컨텐츠를 만족스럽게 본 기억이 없습니다.

항상 유치하고 무언가 나사가 빠진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이번 작품은 초능력을 연출하는 방식도 너무 촌스럽지 않고 다른 스토리라인을 강조하면서 훨씬 작품성이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부모님들의 러브라인이나 청소년들의 러브라인을 표현하는 것도 저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요즘 청소년들이 컨텐츠에 등장할 때마다 과장된 모습에 보기 불편한 작품들이 많았었는데요.

연출, 연기 모든 부분에서 잘 만들어진 작품이었습니다.

너무 순수하고 사랑스럽게 표현되었어요.

 

 

웹툰이 원작이라서 그런 것일까요?

한편한편이 하나의 작품처럼 완결성을 지니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연결된 스토리 라인안에서 각자의 캐릭터들에게 애착을 느낄 수 있도록 각자의 스토리를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디즈니 플러스 가입이 아깝지 않은 시리즈였어요.

앞으로도 이런 좋은 작품을 자주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디즈니 플러스가 가입되어 있다면 강력 추천하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