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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노트북 후기 - 이게 실화영화라고?!

by 고독한입 2020.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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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개봉했던 영화 노트북 후기입니다.

 

이미 개봉한지 많이 지났지만 여전히 명작이었어요.

 

지금 바로 솔직한 후기 남겨요. (스포 있어요!!)

 

 

 

영화 노트북은 여러모로 참 신기한 영화인데요.

 

일단 이 영화는 실제 영국의 한 부부의 이야기를 영화화한 것입니다.

 

실화라는 이야기지요.

 

 

 

그리고 두 주연배우가 실제로 사랑에 빠지게 만들어버린 영화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로 실제로 사랑에 빠진 두 주연배우라니 정말 어마어마한 영화네요.

 

 

게다가 그 배우가 라라랜드의 라이언 고슬링과 어바웃 타임의 레이첼 맥아담스입니다.

 

두 영화 모두 제가 3번 이상 봤던 명작이에요.

 

 

로맨스 영화의 끝판왕 두 명이 만들어낸 로맨스 영화의 끝판왕인 영화 노트북입니다.

 

 

 

남자 주인공 노아는 놀이공원에서 여자 주인공 앨리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하지만 앨리는 노아에게 처음에는 관심이 없어요.

 

오히려 비호감을 느낄 정도였어요.

 

 

 

자유분방한 삶을 살아온 노아는 정말 저돌적인 방법으로 앨리에게 데이트 약속을 받아냅니다.

 

자기 목숨을 걸어서 말이죠.

 

 

정말 이 장면에서 아찔했어요.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아주 그냥 몰아붙이네요.

 

 

 

계속 앨리는 노아를 밀어내지만 결국 친구의 도움을 받아서 첫 데이트에 성공하게 됩니다.

 

앨리는 첫 데이트만에 노아에게 푹 빠져버리죠.

 

앨리는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란 부잣집 따님인데 자유로운 영혼의 노아에게 끌립니다.

 

 

 

정말 서로가 열정적으로 사랑을 하게 됩니다.

 

보는 내내 흐뭇한 미소로 보게 되죠.

 

 

하지만 이렇게 행복한 나날들만 보여주면 영화가 진행이 안 되겠죠.

 

결국 앨리의 부모님이 노아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위기가 찾아옵니다.

 

 

 

결국 어머님의 훼방으로 앨리는 뉴욕으로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엄마가 1년 동안 365통의 노아의 편지를 앨리에게 전달하지 않아요.

 

그렇게 앨리는 노아와의 이별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노아가 편지 한 통 보내지 않았다고 생각하게 되죠.

 

 

 

하지만 노아는 앨리를 잊지 못하죠.

 

앨리와 헤어지게 되던 날 약속했던 저택을 구입해서 수리를 합니다.

 

앨리와의 약속을 지키며 집을 전부 수리했지만 여전히 앨리는 옆에 있지 않죠.

 

 

 

이렇게 저택을 수리하는 동안 앨리는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집안도 좋고 잘생겼고 대화도 잘 통합니다.

 

당연히 앨리의 부모님도 너무 좋아하고요.

 

어떻게 보자면 노아보다 훨씬 앨리에게 어울리는 남자죠.

 

 

 

그렇게 서로가 관계가 깊어지면서 론은 앨리에게 청혼까지 하게 됩니다.

 

그때 그 순간 앨리는 너무 행복하지만 노아의 모습이 머릿속을 스쳐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앨리에게 노아는 여전히 헤어지고 자기가 힘들어하는 동안 편지 한 통 쓰지 않은 나쁜 놈이었죠.

 

 

왜 여기서부터 벌써 슬픈 거죠.

 

분명 어쩔 수 없는 상황들이 이어지는 건데 참 안타까웠어요.

 

 

 

앨리는 그렇게 결혼 준비를 하며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게 됩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신문 광고를 통해 노아가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그 저택을 모두 수리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노아가 그 저택을 팔 기 위해서 집을 내놓았거든요.

 

그 순간 앨리는 갑자기 기절을 해버리게 됩니다.

 

노아가 아직 자기를 잊지 않았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게 되는 것이죠.

 

 

 

앨리는 노아를 만나러 가게 됩니다.

 

결국 다시 만난 둘은 어색하지만 아직도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죠.

 

그렇게 서로가 좋은 친구로 남아서 남아있던 마음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소나기가 내립니다.

 

옷이 흠뻑 젖게 되면서 앨리는 노아를 처음 만났을 때의 그 자유로움을 다시 느끼게 되죠.

 

예전 감정이 올라와서 일까요.

 

앨리는 대체 왜 편지 한 통 없었느냐며 노아에게 따집니다.

 

노아는 어이가 없죠.

 

1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365통이나 편지를 보냈으니까요.

 

진실을 알게 된 둘은 연인으로 뜨거운 재회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앨리는 약혼자인 론도 사랑하고 있습니다.

 

어머님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마지막 선택을 앨리에게 맡깁니다.

 

그렇게 앨리는 결국 노아를 선택하게 되며 행복하게 살게 된다면 이 영화가 그렇게 유명하지 않을 거예요.

 

 

 

사실 이 영화는 교차편집으로 진행이 됩니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노아는 심장병을 앓고 있으며 앨리는 치매를 앓고 있죠.

 

앨리는 노아를 전혀 기억하지 못해요.

 

하지만 노아는 계속해서 앨리의 노트를 읽어주죠.

 

앨리의 실화 속 주인공인 실존 인물도 노트에 대화까지 다 기록했다고 해요.

 

정말 대단하죠.

 

그리고 자기도 기억 못 하는 앨리를 위해 그걸 매일 읽어주는 노아....

 

 

정말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예요.

 

 

 

그리고 둘은 같이 손잡고 한날한시에 같이 죽습니다.

 

정말 최고의 영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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