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끼를 아시나요?

 

오늘 포카리 스웨트를 먹다가 우연히 라벨지를 읽어보다가 자리끼라는 단어를 봤습니다.

평소에 라벨지나 여러가지 쓸데없는 글들 읽는 것을 좋아해서 우연히 보다가 발견했어요.

오랜만에 먹어서 옛날에 먹었던 맛이랑 달라진 것 같았어요.

그래서 뭔가 성분이 달라진건가 궁금해서 읽어보다가 발견했어요.

 

 

평소에 어휘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해본적은 없는데 정말 난생처음보는 단어였어요.

그래서 무슨 오타가 난건가 하고 궁금해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밤에 자다가 마실 준비로 잠자리의 머리맡에 두는 물이라고 합니다.

완전 놀랐네요.

그말인 즉슨 포카리 스웨트를 잘때 머리맡에 두고 밤에 목마르면 먹으라는 뜻이네요.

 

 

옛날의 한국의 가옥구조상 부엌과 화장실이 방과 멀리 떨어져있기 때문에 항상 자기전에는 자리끼와 요강을 들고 방에 가서 잠을 잤다고 합니다.

지금은 주방을 가는 일이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정말 옛날 사람들은 그런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네요.

정말 선조들의 지혜가 엿보이는 단어입니다.

 

 

자기전에 조금의 물을 마시고 자는 것은 구강건조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고해요.

여러분들도 포카리스웨트가 아니더라도 자리끼를 준비하고 잠자리에 들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오늘도 새로운걸 배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