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말 떡볶이 종류가 많습니다.
시장떡볶이, 일반 분식집, 즉석 떡볶이, 떡볶이 뷔페, 프랜차이즈 떡볶이 등등
그중에서도 가장 생각나는 건 추억의 떡볶이가 아닐까요?
은행사거리 추억의 떡볶이 맛집 영스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은행사거리 추억의 떡볶이 영스넥 정보!
운영시간 : 11:30 ~ 21:00까지 (월요일 휴무, 노원역 영스넥은 토요일에 휴무라고 해요!)
찾아오시는 길 : 은행사거리 버스정거장에서 도보로 1분 거리
대표메뉴 : 모듬볶이 - 7,000원
중계동 은행사거리 추억의 떡볶이 맛집 영스넥은 지하 1층에 있어요.
그래서 계단으로 내려가면 이렇게 큰 간판을 볼 수 있어요!
즉석 떡볶이 전문이라고 쓰여있어요.ㅎㅎ
긴 복도식으로 되어 있어서 찍는 각도가 잘 안 나오지만 엄청 크게 간판이 되어 있어서 찾기는 쉬워요.
그런데 한 가지 의문인 거는 지도 검색할 때는 영스넥이라고 나오는데 간판은 영스낵이네요.
뭐가 어쨌든 찾는 게 그렇게 어렵지는 않아요~
인테리어는.... 사실 인테리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그냥 분식집, 백반집 그 어딘가입니다.
언젠가는 무조검 봤을 법한 익숙한 테이블에 익숙한 의자가 반겨줍니다.
추억의 떡볶이 맛집이라면 이런 감성이어야겠죠.
오래된 식기들, 오래된 주방기구들 모두 다 누군가의 추억이 묻어있는 것이겠지요.
모든 곳이 오픈되어 있어서 더럽고 싶어도 더러울 수 없는 느낌이에요.
메뉴판을 보면 모듬볶이, 라볶이, 떡볶이가 기본 메뉴이고 그 옆은 사리 메뉴들입니다.
원하는 기본 메뉴를 시키고 사리들을 추가하시면 돼요.
저는 모듬볶음을 시켰어요!
떡+라면+만두2개+계란2개+어묵이 들어가 있다고 하네요.
드디어 모듬볶이가 나왔어요.
일단 접시가 엄청 커서 양에 놀랍니다.
7000원에 이런 비주얼을 만날 줄은 몰랐어요.
중계동 은행사거리 떡볶이 맛집 영스넥 모듬볶이 재료는 떡, 계란, 라면사리, 어묵, 납작만두, 당근, 파가 들어가 있어요.
양배추랑 양파가 없는 것은 조금 아쉬웠어요.
20년 전통의 맛이라고 해요.
양념은 자극적이지 않고 간이 딱 맞아요.
멸치육수를 사용해서 맛을 냅니다.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요~
중계동 은행사거리 추억의 떡볶이 맛집 영스넥 모듬볶이는 라면사리를 2개를 넣어주시는 것 같았어요.
면이 푹 익지 않고 꼬들꼬들한 게 딱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떡보다 면이 더 맛있었어요.
뭔가 좀 아쉬워서 꼬마김밥도 시켰어요.
떡볶이도 그렇고 직접 바로바로 만들어 주시더라고요.
중계동 은행사거리 떡볶이 맛집 영스넥 꼬마김밥 재료는 계란, 단무지, 당근, 밥만 들어갑니다.
정말 단출한 꼬마김밥이지만 그 맛은 단출하지 않아요.
담백하고 정말 맛있었어요.
중계동 은행사거리 추억의 떡볶이 맛집 영스넥 총평!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아서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멸치육수를 베이스로 하는데 저한테는 약간 비린 맛이 느껴졌던 것 같아요.
정말 말 그대로 추억의 떡볶이를 먹어 볼 수 있는 게 좋았어요.
그리고 공복이라면 꼬마김밥은 강추입니다.
워낙 모듬볶이도 양이 많아서 충분하긴 합니다.
가격 대비 가성비가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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