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페리카나 치킨이 찾아왔어요~♫

by 고독한입 2020. 6. 8.
반응형

 

페리카나 치킨을 아시나요??

 

정말 어릴때 많이 먹었던 치킨 브랜드인데 사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추억에 남겨두곤 합니다.

 

페리카나 치킨은 1981년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한 최초의 치킨프랜차이즈라고 합니다.

 

이젠 너무나도 익숙해서 어쩌면 평범하기까지한 양념치킨을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이기도 하고요.

 

아직도 과연 경쟁력이 있는 브랜드인지 전격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맹점마다 리뷰이벤트가 달라서 어디서 시켰는지 미리 밝혀드릴게요.

 

저는 페리카나 치킨 면목점에서 배달을 시켰습니다.

 

먼저 배달을 받자 마자 느낀것은 와 박스가 꽤 크다 뭔가 푸짐한거 같다.

 

이런 기분이 들었어요.

 

 

 

저는 후라이드+양념 이라는 메뉴를 시켰는데 흔히 생각하는 후라이드반 양념반 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닭다리가 각각 하나씩 들어있었어요.

 

사이다는 세트에 포함되어 있었어요.

 

 

오른쪽에 있는 것은 국물떡볶이에요! (리뷰이벤트로 서비스로 주셨어요!)

 

 

 

먼저 치킨박스를 살펴보면 신메뉴인 것처럼 보이는 누꼬 진짬뽕이라는 메뉴가 디자인되어 있었어요.

 

요즘 나오는 새로운 브랜드는 디자인을 참 예쁘게 뽑던데 디자인은 좀 촌스러운 것 같아요.

 

그리고 저 누들과 꼬꼬를 짬뽕소스에 만들어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준다는데 별로... 기대되진 않네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박스에 양념치킨 소스가 다 흘러나왔어요.

 

배달하시는 분이 과격하게 배달했을 수도 있겠지요.

 

그렇지만 매장에서 적어도 양념은 호일로 한번더 포장해주셨으면 이정도는 안되었을 텐데 아쉬웠어요.

 

박스를 버릴때도 씻어서 버리려니 상당히 귀찮았어요.

 

 

 

오히려 떡볶이가 더 안전하게 도착했어요.

 

그리고 서비스 떡볶이인데도 불구하고 통이 커서 조금 놀랐어요.

 

왠지 기대가 됐어요.

 

 

그리고 이렇게 쪽지를 써주신 것은 좋았어요.

 

장사를 하다보면 상당히 귀찮을텐데 말이에요.

 

 

제가 좀 사소한 것에 감동을 잘 받는 스타일이에요.

 

 

 

와 드디어 반가운 페리카나 치킨 로고를 발견했네요.

 

치킨무입니다.

 

치킨 무가 없으면 절대 안되죠.

 

 

 

포장을 다 뜯어 봤어요.

 

뜯자마자 느낀 건 치킨은 좀 실망스러운 비주얼이었어요.

 

떡볶이는 기대보다 너무 훌륭한 비주얼이었어요.

 

 

 

일단 먼저 눈길이 가는 떡볶이부터 볼게요.

 

왠만한 분식집 떡볶이 1인분보다 양이 많아요.

 

국물도 정말 넉넉히 주셔서 완전 좋았어요.

 

떡볶이랑 치킨이랑 같이 먹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너무 설렜어요.

 

 

 

떡도 많이 퍼지지 않고 쫄깃했어요.

 

어묵도 그냥 싸구려 어묵보다 좀 좋은 어묵이 들어가 있어서 진짜 맛있었어요.

 

설명에 많이 맵다고 되어 있어서 예상은 했는데 제가 딱 먹을 수 있는 최대치의 매운맛이었어요.

 

이것보다 더 매우면 못 먹을 정도의 맵기였어요.

 

 

저는 치킨이랑 떡볶이랑 같이 먹으려고 따로 양매추 샐러드를 만들어서 준비했었어요.

 

양배추 샐러드랑 같이 먹으니까 훨씬 덜 매웠어요.

 

 

 

치킨은 보시는 것처럼 박스 크기에 비해 치킨양이 다시 적어보이게 담겨져 왔어요.

 

양념같은 경우에는 한쪽으로 쏠리고 넘쳐서 보기에도 좋아보이진 않았어요.

 

실제로 먹어보면 양이 적지 않은데 박스가 너무 크다보니 오히려 휑한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어요.

 

이런 부분은 좀 개선되면 좋을 것 같아요.

 

 

 

먼저 후라이드 치킨부터 살펴보았어요.

 

닭크기가 완전 작지도 않고 적당했어요.

 

너무 크면 속까지 잘 안익는 경우도 있어서 이정도가 딱인 것 같아요.

 

튀김옷이 너무 두껍지도 않고 바삭하니 맛있었어요.

 

다만 좀 살짝 퍽퍽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최근에 나오는 브랜드들은 좀 더 속을 촉촉하게 하는 노하우가 있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워낙 기본기가 잘 잡혀있어서 충분히 맛있었어요.

 

 

 

양념치킨은 나름 떡도 들어있고 소스도 잘 버무려져있어요.

 

솔직히 맛은 진짜 완전 추억의 그 옛날 맛이에요.

 

너무 맛있었어요.

 

양념치킨이라고 하면 모두가 떠올리는 그 맛의 원조답게 맛있네요.

 

소스가 부족하지도 너무 많지도 않고 딱 적당했어요.

 

너무 짜지도 달지도 않고 좋았고요.

 

 

 

페리카나 치킨 총평!
2019년 기준 치킨 브랜드 중에서 소비자 만족도가 1위라고 한국소비자원에서 조사를 했어요.
물론 매출이 1위일 것 같지는 않아요.
하지만 시켜먹는 사람의 기대는 제일 많이 충족시켜준다는 뜻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옛날의 그 양념치킨이 먹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정말 최고의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맛있는 페리카나 치킨 완전 강력 추천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