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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진접 보양식 추어탕 맛집 추어인 리뷰!

by 고독한입 2024.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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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이라서 보양식을 먹기 위해 추어탕집에 다녀왔다.
요즘엔 보신탕은 당연히 안먹는 추세라 이미 보신탕하는 집들은 거의 없기도 하다.
삼계탕집은 당연히 너무 복잡할 거 같아서 추어탕집에 다녀왔다.

 
진접 보양식 추어탕 맛집 추어인은 간판 밑에 추어탕 전문점이라는 글씨가 왠지 신뢰가 간다.
위치는 다소 애매한 곳에 있지만 맛집은 사실 위치를 크게 타지 않는다.
이미 입소문으로 유명해진 맛집이기에 이번에 처음 방문이지만 기대를 많이 하고 갔다.

 
복날이라 삼계탕도 판매하는 듯 하지만 당연히 추어탕 전문점이니 추어탕을 먹을 생각이다.
외관은 봤을 때 오래된 가게가 돈을 잘 벌어서 리모델링 하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었다.
오래된 가게의 느낌은 나지만 깔끔한 외관을 자랑한다.

 
진접 보양식 추어탕 맛집 추어인은 밖에서 봤을 때보다 실내는 굉장히 넓고 쾌적하다.
친절한 종업원들이 있고 아무래도 뜨거운 음식을 판매하는 곳이다 보니 가게 안을 시원하게 유지하는 데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곳곳에 있었다.
다소 어울리지 않는 대형 샹들리에가 있었지만 마치 이 가게 사장님의 로망이라는 듯 떡하니 달려있다.
샹들리에 자체는 굉장히 고급스럽고 멋스럽다.

 
진접 보양식 추어탕 맛집 추어인의 기본 추어탕의 비주얼이다.
처음에 봤을 때는 생각보다 좀 멀건가 싶었다.
좀 더 빡빡한 느낌의 추어탕을 기대했는데 내용물이 좀 부족한 가 싶었다.
그런데 여기에 들깨가루 넣고 마늘 넣고 밥까지 말아버리니 농도가 아주 딱 맞다 못해 뻑뻑해졌다.
만약 기본 국물이 더 되직하게 나왔으면 먹기가 불편했을 듯 했다.
역시 맛집은 모든 것에 이유가 있고 모든 것이 연구결과다.
 

 
같이 갔던 지인은 추어탕이 익숙치 않아 추어탕은 맛보기로 조금씩 얻어먹고 나눠먹을 돈까스를 주문했다.
로스카츠라는 메뉴였는데 등심이라 조금 퍽퍽할 수도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
왠만한 돈까스 전문점보다 나은 정도의 퀄리티였다.
소스라던지 구성만 조금 더 특색을 갖추면 돈까스 집으로도 대박날만한 맛이었다.

 
추어탕 맛에 대한 리뷰를 하자면 정말 맛이 좋았다.
일단 전혀 비린맛이 안났고 굉장히 담백하고 깔끔했다.
그래서 추어탕 초보자가 접하기에도 아주 맛있게 먹을 만한 맛이었다.
그 추어탕이 익숙하지 않은 지인도 너무 맛있다고 칭찬을 했다.
다시 바람이 조금 차가워 지면 무조건 생각날만한 맛이었다.
 
 


진접 보양식 추어탕 맛집 추어인 가게 옆에는 이렇게 잔디밭이 있다.
간단하게 산책도 할 수 있고 꽃도 구경할 수 있다.
몸도 든든하게 채우고 잠깐 소화도 시키니 여기가 정말 천국이구나 싶었다.
추어탕 고민되신다면 추어인이라는 가게 꼭 기억해두시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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